굿이브닝 타임
2018-05-05
작성자: 마음
조나단: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새벽의 명화 산책입니다.
새벽: 2주만에 있는 새벽의 명화 산책입니다. 이 사진을 보시고 어느 양식인지 마치시면 과자를 드리겠습니다.
우주: 바로크!
새벽: 이 사진은 바로크의 양식을 딴 화간데요. 오늘은 아르테미시아 젠텔레스키라는 여자화가입니다. 지금까지 유명한 ‘남자’화가는 자주 소개를 해 드렸지만 성별이 여자인 화가는 언급을 하지 않았었지요? 이번 한달은 여자 화가 특집을 진행하려 합니다. 현재 활동하고 있거나, 명화들을 남긴 화가를 소개 할 생각이에요.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Artemisia Gentileschi, 1593년 7월 8일 ~ 1651년/1653년)는 이탈리아의 초기 바로크 시기의 여성 화가로, 카라바조의 강렬한 명암법에 많은 영향을 받은 여러 화가들 중 하나입니다. 10대 때부터 미술에 관한 재능을 보이기 시작하여, 화가였던 아버지 오라치오 젠틸레스키에 의해 미술 수업을 받았습니다. 여성화가로서 처음으로 역사적이고 종교적인 작품을 그렸는데, 당시에 이러한 주제의 그림들은 여성의 능력 밖이라고 여겨졌습니다. 실력이 뛰어난 탓에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해요.
빛과 어둠을 극대화하는 기법을 사용한 유명한 화가들로는 카라바조, 루벤스, 램브라트 반 라인, 루카 조르다노, 등등 많은 화가들이 있어요.
아르테미시아 젠텔레스키는 로마에서 태어났고 실력이 좋았고 시대적 배경 떄문에 미술학교에 입학을 못하고 과외를 받았습니다. 이게 아르테미아가 처음 그린 그림입니다. 16살에 그린 그림이라고 하는데, 아버지의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 추정되고 있긴 하지만, 이 정도면 굉장히 뛰어난 실력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 때부터 천재 화가라는 것을 느낄 수 있고요.
오늘 말하고 싶은 큰 주제는 유디트인데, 유디트는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벤 여성이에요. 이게 젠텔레스키가 그린 그림입니다. 여성의 파워가 느껴지고, 당당하고 비장하기까지 합니다. 잔인하기 하지만 어느 그림에서도 볼 수 없던 강인한 그림입니다.
“나는 여자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 것입니다. 당신은 시이저의 용기를 가진 한 여자의 영혼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문구가 젠텔레스키가 한 말인데요, 자신의 상황속에서 당당하게 말하는 게 좋아서 가져왔습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조나단: 오늘 새벽님의 좋은 명화산책이었습니다. 공유사항 있으신 분 계신가요? 새로 오신 분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재민: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데 중학생 3학년 정재민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학교에 다닐지 말지 생각을 하다가 내년부터 이 학교에 오도록 마음을 먹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알아내서 오긴 했지만 촌에 있는 학교라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와보니까 좋았습니다. 공부를 많이 안 하는 것과, 자유시간이 있는 것, 그리고 산에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체험은 여름방학은 갈 생각입니다.
조나단: 네,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분 계신가요?
벼리 선생님: 좋은 저녁입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내일 우주님과 긍정님을 빼고 다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꽉찬 돌직구를 날려서 죄송한 마음이 있지만 여러분들이 마음에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우주: 제가 있습니다. 굿 이브닝 타임에 이걸 입고 나오면 안되는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현관에 신발 정리가 잘 안 돼서 잘 했으면 좋겠어서 공유를 드립니다. 한번에 우르르 나갈 때 잘 안되는 것 같으니 신경 써서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조나단: 굿이브닝 타임이란 하루를 닫는 시간이며 굿모닝 타임과 똑같이 공유사항과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점검해 보는 시간입니다.
새벽: 일단 제가 공유할 사항은 18~20까지 가든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학생회와 선생님분들이 진행 중인데 내일 신입생을 데리고 월드카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리 생각해 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조나단: 더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영광: 안녕하세요, 제가 현관 청소를 할 때 정리 되어 있지 않은 신발을 신발 쓰레기통에 넣는데, 정리를 안 한 학생들이 항의를 하더라고요. 뭐라 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나단: 묵상이란, 2~3분 정도 눈을 감고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성찰하는 시간입니다. 모두 눈을 감아주세요. 이상으로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