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제 꽃길만 걷는 건가요?
내일학교는 아시다시피 폐교된 초등학교 건물을 본관으로 쓰고 있답니다.
군데군데 카페 뺨치는 멋진 공간들로 리모델링을 하였지만, 아직도 오래된 학교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회색 돌계단이랍니다.
칙칙한 계단은 때로 우리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드는데요... 이번 축제부터는 이 계단이 꽃길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바로 내일학교 미술 자람도우미인 임도훈 선생님께서 진행하는 '수상한 미술' 마당에서 계단에 모자이크 타일을 깔아 알록달록 멋진 장소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빛이 잘 들지 않아 어두웠던 계단인데요. 이제는 걸을 때마다 발밑에서 색색깔의 타일이 화사하게 펼쳐질것 같아요.
점점 아름다워지는 내일학교 공간을 앞으로 더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