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3 마음 미션 수행]
1. 운동: 오늘은 발이 너무 아파 푸시업 20개 3세트만 진행했습니다.
2. 대화:
아침부터 너무 많이 걸어 다녔습니다. 아침에는 아침 정리를 끝내자마자 뒷정리를 계속하느라 발이 너무 아팠는데 오후에는 팀원들과 추구를 위해서 뚜드리까지 다녀왔습니다. 산책을 다녀오는 동안 너무 컨디션이 안 좋아서 땀이 엄청 많이 났습니다. 솔직히 쓰러지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다행히도 잘 마치고 다녀왔습니다.
자림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아예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행동했을 수도 있었다는 게 새삼스럽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찰나의 선택이 정말 많은 부분들을 결정 지을 수 있는 거군요.
또 참았네요. 심장에 무리가 가는 느낌이에요. 억울한가요? 어떤 게 억울한가요? 말을 꺼내기도 전에 감정이 앞서서 말을 꺼내지도 못 하고 애써 억누르는 것? 내 안에서 드러나는 걸 억누르는 건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쉽게 되는 일은 아니겠죠. 감정을 소홀히 하고 살았으니. 그럴 수 있어요. 괜찮아요.
제비와 공생을 해야 한다니..... 새로운 식구가 생기는 것은 재미있을 것 같으면서도 그만큼 책임질 것들이 많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어렵겠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많겠죠? 기대 되네요.
오늘 정말 많이 걸어다녀서 힘들었을텐데도 운동을 했네요. 정말 잘 했어요. 애썼어요. 푹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