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나를 사랑하자.] 2018-12-26
움직이고,움직이기
(아침 시간 40분 등산)
집이라 그런지 더 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20분 정도 뒤척이면서 고민과 고민 끝에 침대에서 일어나 준비를 하고 나갔다.
어제 보다 조금 늦게 출발을 하여서 산에 가는 길에 사람들이 많았다.
횡단보도에서 교복을 입고 가방을 멘 내 또래 학생들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 나 혼자 운동복에 바람막이를 입고 나이는 정체불명에 딱 봐도 운동을 하러 가는 사람 같아서 이상한 소외감이 들었다. 예전에 같이 중학교를 다니던 친구들도 보여 인사를 하고 등산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