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0 미션수행]
자신의 말을 한번 더 들어본다는 점에서 소중한 수업입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듣지 못했던 말들이 좀 더 객관화 되어 보인다는 점에서 성장점을 찾을 수 있었고 앞으로의 나의 모습까지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의 긍정노트를 '자화상'이라 이름 붙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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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0 긍정노트
오늘의 부정형
“아니 그게 아니고”
“이거 못하겠는데?”
바꿔본 말
“나 한테 그런 면도 있었구나”
“좀 더 여유를 가져볼까?”
생각변화
나는 나에게 생각할 시간을 잘 주지 않는 것 같다. 자꾸만 반복하는 행동이어서 최근 긍정노트를하면서 찾을 수 있었다. 일상화 되어가는 나의 부정적 언행 속에서 본 희망은 발견하며 변해가는 생각들 이었으며 그로인한 행동 변화였다.
나를 인정하고 발견하며 변해가는 점들도 많았지만 아직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좀 더 확실한 변화와 앞으로의 모습을 위해 거울 보는 것을 습관화 하며 나 자신을 돌봐야겠다.
'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
윤동주_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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