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0 굿모닝 타임 기록] 화룡점정!

굿모닝 타임

 

 

2018-04-20

작성자: 마음

 

 

 

꿈: 네, 그러면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오늘 명언은요, 용기님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용기:

하늘은 용기 있는 자를 돕는다.

-테렌스-

 

꿈: 제가 ‘테렌스’라는 분에 대해서 찾아보려고 했는데요, 동명이인이 많아서 정확한 자료는 찾지 못 했고요, 이 명언을 가져온 이유는 이 명언을 반대로 말하면 무엇이 될지, ‘테렌스’는 왜 이런 말을 했을 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보통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용기 있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많은데 왜 그런 말을 하는 건지, 자신의 생각을 모두 앞으로 나와서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꿈: 네, 모두 적어주신 것 같은데 어떤 것부터 들어볼까요?

 

학생들: ‘비유’요!

 

꿈: 네, 여기 ‘비유’ 쓰신 분 앞으로 나와서 어떻게 이렇게 적게 되었는지 말씀해주세요.

 

 

달: 비유처럼 느껴져서 그렇게 쓰게 됐는데, ‘하늘’은 인내천에 해당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용기 있는, 도전적인 정신을 가진 사람들을 돕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참나무: 저는 ‘모르겠다’라고 적었는데, 일단 저희가 이야기 해보기로 한 것 중에 두 번째 질문이 ‘왜 이런 말을 했을까?’였잖아요. 테렌스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어떤 시대 사람인지도 몰라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단편적으로 생각을 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어요. 저 명언도 맞는지 안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벼리쌤: 좋은 아침입니다. 저도 참나무님이랑 입장이 비슷하긴 한데, 용기 있는 자는 시도를 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거라고 생각했고 반대인 사람은 하늘에만 기대를 하고 있고 운만 기대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용기 있는 자는 본인 스스로 노력을 하기도 하면서 운도 함께 따라오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보리쌤: 일단 ‘용기’라는 건 저희가 매일 같이 하고 있고, 항상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용기가 무슨 뜻일까 잠깐 생각해봤어요. 용기의 반댓말은 두려움인데. 발표할 때 두근두근하면서 하나는 자꾸 자기를 끄집어 내리는 거고, 한 편으로는 어떻게든 해보자, 하며 자신을 부추기고 격려하는 마음이 있죠. 선생님도 마찬가지예요. 용기와 두려움 사이에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있고.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

 

꿈: 네, 그러면 명언 수업을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요, 혹시 오늘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참나무: 안녕하세요. 저희가 3월 중순 쯤에 웃는 하늘 발표를 했잖아요. 웃는 하늘 비전에 관한 월드카페를 하려고 했는데 계속 미루다, 미루다 내일 저녁에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이야기 나눠볼 주제는 1. 이제껏 웃는 하늘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2. 웃는 하늘을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것, 3. 우리가 원하는 이상적인 웃는 하늘의 모습, 이렇게 세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 거니까 미리 생각해 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보리쌤: 여러분 정원 수업 잘 되고 있습니까? 여러분 정원이 5월 1일부터 조성이 되죠? 어떤 공간에 조성할 건지 대충 알아야 하잖아요. 다음주 중간 쯤에 요청을 해줘요. 그러면 같이 위에 가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고, 지금 토마토 밭 정리 작업을 열심히 하는 중이에요. 거기다가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리고 오늘 시진 선생님이 일정이 있으셔서 못 내려 온다고 하셨는데, 시진 선생님께서 전달을 해줬으면 하는 게 있다고 하셔요. 여러분들에게 피드백을 해줄 게 있다고 하던데, 1차 정원 발표 피드백을 오늘까지 주신다고 합니다. 화요일에 발표이죠? 네, 이상입니다. 아, 그리고 근로 운력팀은 언제 하나요?

 

달: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것 같습니다.

 

보리쌤: 지금 추구의 정원 무대랑, 파이어 핏을 손 보고 있거든요. 잠깐 공유해주자면, 열리긴 열렸는데 화룡점정이라는 말 알아요?

 

영광: 짜장면집?

 

보리쌤: 마지막에 뭘 하나를 딱 찍어야 그림이 완성되는데, 추구의 정원의 그 물음표 벽에 점을 흙부대로 다 쌓았어요. 이제 시멘트 도포를 할 거에요. 그 작업을 근로 운력팀에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상입니다.

 

꿈: 오늘 일정은 계속 정원 디자인을 하면 되는 건가요?

 

보리쌤: 네.

 

꿈: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노을: 저 있습니다. 제가 내일부터 3일간 가정학습을 가게 됐고요. 사유는 머리를 자르러 갑니다. 이상입니다.

 

꿈: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우솔: 저도 집에 가게 되었는데, 사유는 제가 아픈데 계속 학교에서 쉬는 것도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어서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월요일에 돌아올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꿈: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이상으로 내일학생 선언을 외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주세요. “꿈은 스스로 위대한 인간이다. 꿈은 무한히 자유로운 존재이다.” 이상으로 굿모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