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8-02-10
작성자: 마음
밝은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방금 들은 곡은 two cellos의 ‘wake me up’ 이라는 곡입니다. 보통 첼로라고 하면 클래식한 풍이 있는데 이 분들은 주로 신나는 곡을 많이 연주하는 분들입니다. 한 번 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의 명언은요, 참나무님 읽어주세요.
참나무:
“두려운 일은 반드시 해라.(Always do what you are afraid to do)”
-랠프 월도 에머슨-
밝은해: 네, 이 랠프 월도 에머슨이라는 분은 19세기 초월 주의 운동의 중심인물로 미국 최초의 철학자이자 시인입니다. 개신교 목사의 집안에서 태어나 하버드 대학 신학부를 졸업하였고, 26살이 되던 해에 부목사가 되었지만 정통 교리에 집착하지 않고 다양성과 자유를 찬미하던 그는1832년 사임했습니다. 에머슨은 자신을 신뢰하며 인간성을 존중하는 개인주의적 사상을 주장하여, 자연과 신과 인간은 궁극적으로는 하나로 돌아간다는 범신론적인 초월주의 철학 입장에 섰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초월 주의에 대해서는 공부를 못 해봤어요.
성장을 하려면, 새로운 일을 시도하게 되는데 이 시도를 할 때 두려움을 겪게 되잖아요. 그런 것을 극복하면 성취하게 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이 명언이 과연 맞는 말인 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두려움은 생명과 직결되어 있어요. 만약 안전장치가 없는 번지점프가 있는데 그걸 시도하려고 할 까요? 모두가 두려워 할 거고 쉽게 도전하지 않을 텐데, 과연 이럴 때에 두려워도 이 일을 해야 할 까요? 이 명언이 맞는 지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나와서 자유롭게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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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해: 다들 적은 것 같은데 무엇부터 들어보는 게 좋을 까요?
새벽: 어려운/새로운 일은 반드시 해라.
코스모스: 일단 어려우니까 실패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거고 부정적인 생각을 들게 만드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려우니까 이게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잖아요, 새로우니까. 그래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보리쌤: 깊이 생각하지는 못 했는데 당장 떠오른 생각은 ‘왜 두려운가?’를 생각했을 때 이유는 ‘실패할 까봐’, ‘실패한 나를 볼 까봐’ 인 것 같아요. 어떤 상품을 개발하려고 베타 테스트를 하잖아요. 그러면서 더욱 좋은 상품이 나오게 되는 건데, ‘좀 더 나아진다’에 초점을 맞추면 계속 시도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예를 들어서 발표. 발표를 하면 실수도 할 수 있고 페일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러면서 점점 나아지는 거잖아요. 작은 예지만 설명을 해봤습니다. 이상입니다.
새벽: 제가 적은 건 ‘가장 직면하기 두려운 일에 나의 문제가 있다’인데요, 저번에 시진 선생님께 들은 말이 깊게 박혀서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두려움의 유의어에 ‘공포’가 있더라고요. 밝은해님의 말씀은 목숨의 두려움이었는데 제가 생각한 두려움과는 의미가 조금 달라서 그런 단어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찾아봤습니다.
밝은해: 이렇게 각자의 생각을 들어봤고요, 다음 주부터는 단군 프로젝트 특집으로 진행을 하게 될 거에요. 일단 간단하게 그림책 이야기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곰과 호랑이가 인간이 되고 싶다고 환웅을 찾아 가는데, 이 환웅은 하늘을 다스리는 왕인 환인의 아들이라고 해요. 곰과 호랑이가 인간이 되고 싶다고 하자, 환웅은 쑥과 마늘을 주면서 동굴에서 나오지 않고 100일 동안 쑥과 마늘만 먹으면 인간이 될 수 있다고 해요. 그 도중 안타깝게도 호랑이는 이겨내지 못하고 동굴 밖으로 나가게 되고 100일을 버티고 인간이 된 웅녀는 환웅과 결혼하게 됩니다. 이 짧은 이야기 안에 생각해 볼 거리가 굉장히 많은데요, 웅녀, 호랑이는 무슨 뜻이며, 쑥과 마늘은 무슨 뜻일까? 도중에 왜 호랑이는 나왔을 까? 뜯어 보면 의미도 많고 이야기 할 거리가 굉장히 많은 내용이에요. 이 이후에는 환웅과 웅녀가 누구를 낳죠?
모두: 단군.
밝은해: 단군은 뭘 세우죠?
모두: 고조선.
밝은해: 네, 잘 알고 계시네요. 이 이야기에 대해서 다음주부터 진행할 거니까 많이 기대해주세요. 그러면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혹시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보리쌤: 오늘 체험학생 한 명이 가요.
눈: 8일 동안 내일학교 체험을 했는데 제가 원래 다니던 학교 졸업식으로 인해서 조금 일찍 가게 됐습니다. 처음에 오자 마자 굿이브닝 타임 할 때 뭔 소리 하는지 몰랐는데 지금은 조금 이해가 가고 익숙해진 것 같아요.
밝은해: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뭔 가요?
눈: 나나무가 가장 인상 깊었어요.
영광: 가장 어려웠던 점은 뭔가요?
눈: 질문 받는 거요.
보리쌤: 가장 싫었던 점은 뭔가요?
눈: 지금 이렇게 질문 받는 거요.
밝은해: 네, 그럼 여기까지 들어보도록 하고 오늘 별구름님이 치과를 가야 해서 나갔고, 우솔님이 졸업장을 따고 돌아왔어요!
우솔: 2박 3일동안 졸업장을 따고 머리도 자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왔습니다.
벼리쌤: 졸업하니 어때요?
우솔: 학교를 많이 빠져서 별로 감흥은 없어요.
밝은해: 오늘 일정에 관해서 다시 한 번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굿모닝 타임이 끝나고 이달의 내일학생 투표를 진행한 뒤에 대청소를 하고 팀 활동에 들어갈 겁니다. 그리고 체험학생은 발표가 있다고 들었어요. 혹시 몇 시에 진행되나요?
보리샘: 11시 반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밝은해: 네, 11시 반에 진행하고 내일학생 분들은 팀 활동을 전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벼리쌤: 저 공유사항 있어요.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오후에 학교 설명회가 있어요. 아무래도 입학 시즌이 끝나다 보니까 한 팀 밖에 없긴 한데 학교 공간 설명을 할 때 갤러리를 보여 줬었는데 체험 캠프 진행으로 인해서 블루 스피릿에 있는 물건들을 다 갤러리로 옮겼는데 그 짐들을 다시 블루 스피릿으로 옮겨야 합니다. 하늘봄님 물품이 대부분이라서 어떻게 말해줄 수가 없어요. 일단 오늘은 학교 설명회를 해야 하니까 옮겨 주시고 물품들은 연락을 해서 어떻게 할 지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밝은해: 네, 거기 짐들이 얼마 없으니까 다 같이 옮기면 되겠네요.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보리쌤: 그 화목 보일러 땔감을 가지고 왔는데 나 혼자 옮길 수는 없어요. 도움이 필요한데요, 덤프트럭 뒤에 실으면 돼요. 아주 간단해요. 자원자 3명 나와주세요. 그러면 청소할 때 물건 옮기면서 같이 합시다. 이상입니다.
밝은해: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팀 공유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알파팀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꿈: 안녕하세요, 알파팀 팀장 꿈입니다. 오전에 나 시리즈를 진행하려고 했었는데 오전에 시간이 얼마 없을 것 같아서 일정을 조정 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 같고, 오후에는 지속적으로 팀 매뉴얼에 관해서 공부를 해볼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달: 안녕하세요, 북두칠성팀 입니다. 저희 팀은 어제 나 시리즈 추구를 진행했고요, 가정학습을 간 학생들의 자경문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오늘은 단군 프로젝트 기획안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미래: 안녕하세요, 코스모스팀 입니다. 저희는 어제와 다를 것 없이 산들바람님은 어제와 다른 점 3가지, 같은 점 3가지 과제를 하고, 하늘보람님은 책 작업을 진행할 것 같고요, 저는 심리학 책을 다 읽고 새로운 책을 읽을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밝은해: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꿈: 우주님이 이달의 내일학생 후보인데 지금 가정학습을 가서 혹시 참여가 가능한 가요?
밝은해: 네, 영상을 보내줘서 참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내일학생 선언을 하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솔님 선창 부탁드립니다.
우솔: “나는 스스로 위대한 인간이다. 나는 무한히 자유로운 존재이다.”
밝은해: 이상으로 굿모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