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7-10-01
작성자: 마음
밝은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제 꿈님께서 명언을 보내 주셨잖아요?
“행동은 절망을 치료하는 해독제입니다." -존 바에즈
내가 절망을 느낄 때 하는 행동과 그것을 왜 하는 지에 대해서 적어 주시면 됩니다.
밝은해: 누구부터 들어볼까요? 일단 시작을 참나무님이 하고 그 다음에 달님을 들어볼게요.
참나무: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절망에 빠져 본적이 없어요. 사소한 것들에 힘들어 하긴 하는데, 일단 그런 상황이 오면 멘탈이 나가서 아무것도 안 해요. 해야 할 게 있는데 하기 싫어져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걸 해요. 자는 거, 노는 거, 게임하는 거. 그 다음에 후회를 하죠.
달: 절망에 빠져본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절망이랑 비슷하게 팀이랑 같이 작업을 할 때 팀원들이 안 된다부터 생각을 할 때가 가장 힘들어요. 이건 시간 안에 못 한다고 정의를 내리고 시작하면 정말 힘들고 의욕도 안 나고 그런 것 같습니다.
밝은해: 절망의 의미를 희망이 없어져 버린 그런 상태를 생각을 했는데요, 희망이 없어진 적이 되게 드물지만 목표를 향해서 가는 방법들이 떠오르지 않을 때 조금 희망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그럴 땐 낙관적이거나 방관적인 행동을 취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해내려는 방법을 찾는 것 같습니다.
하늘보람: 저도 뭔가 잘 느껴보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희망이 아예 없는 걸 잘 느껴보지 못 했던 것 같아요. 어떤 건지 생각을 해보니까, 정신이나 지금 내가 하고 있었던 걸 놓아버린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직은 절망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이 필요할 것 같아요.
마음: 저도 참나무님이랑 비슷하게 절망적인 상황이 닥칠 때 아무런 생각도 안 하고 제가 하고 싶은 것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그러지말 걸 후회를 하고 다시 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아요.
고운쌤: 저번에 봤던 영상에서 도망을 가라고 하잖아요. 거기서 이야기는 힘든 자신을 바라보라는 걸로 이해를 했어요. 그 상황에서 자기를 괴롭히면 극복하기 어려워져요. 절망적일 때 자기를 괴롭히지 말고 한 발 떨어져서 자신의 아픔을 먼저 인정하고 다독여 주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밝은해: 네, 그러면 오늘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참나무: 오늘 별구름, 산바, 미래님이 가요.
밝은해: 오늘 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봅시다.
참나무: 내일공사 하나요?
밝은해: 안건 있으신가요? 있어도 저희끼리 결정을 내리는 건 힘들 것 같네요. 오전에는 추석과제를 하면 될 것 같아요.
고운쌤: 학교에 있으면 과제하기 좋아요. 집에서 하려고 하면 잘 안 돼요.
밝은해: 네, 맞아요. 여러분은 복 받으셨어요.
고운쌤: 이게 5분짜리 영상인데 보고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건지 얘기를 잠깐 해봐요.
어떠셨어요? 이런 걸 보면 분열주의, 인종차별, 국가 간의 전쟁 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지요.
우리는 한국인이 아니라 세계인이고 지구인이지. 더 나아가면 우주인이지요.
밝은해: 예. 맞아요 또 다른 공유사항 없으시면 내일학생 선언을 외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일어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