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30 굿모닝 타임 기록
기록: 하늘태양
사진: 푸른바다
밝은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의 명언. 이 네모 안에 들어 가는 말을 찾는 것인데요. 한번 찾아 보시겠습니까?
학생들: 만들어 가는 것! 채우는 것!
밝은해: 정답이 나왔네요. 벌써. 채워가는 것이에요. 네 오늘의 명언 울림님께서
울림: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다.
존 러스킨
밝은해: 이분은 영국사람인데요. 그림도 잘 그리고, 사회비평가로 잘 알려져 있어요.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오늘은 2016년 한해 무엇을 채워 갔는지, 2017년에는 무엇을 더 채우고 싶은지 적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어떤 것을 들어볼까요?
저는 2016년.. 힘이라는 부분이에요. 근육은 작년 보다는 좀 떨어진 것 같아요. 마음의 힘이요. 무언가를 해낼 때 귀찮고 하기 싫고 하는 부분들이 있잖아요? 마음의 힘이 강해지며 그것들을 해내는 것이, 그리고 리더십이 좀 계발 되지 않았나 합니다. 2017년은 밝은해니까 밝음을 유지해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울림: 저는 좀 추상적이기는 한데.. 정확한 의미를 말해보자면 뜻을 채우는 한 해가 되었으면.. 어학공부를 할 때 문장들을 읽기보다는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명언이나 그렇게 뜻을 생각하면 훨씬 잘 되거든요. 그래서 뜻을 채워가며 보내고 싶다.
고운쌤: 오뚝이! 어떤 성장을 했을까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올해는 오뚝이 같았던 것 같아요. 봉화 온지 1년도 안되었는데 엄청 오래된 것 같아요. 이번에 실수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그럴 때 일수록.. 숨을 수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가운데로 쑥 들어가서 스스로를 노출 시키고, 비난이나 도움말을 듣고, 스스로를 더 살펴가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드는 한 해였어요. 올 한해 오뚝이 같이 계속 세워가지 않았나.
하늘보람: 저는 채워간다고 했을 때 그 말의 뜻을 잘.. 채워 간다고 했을 때 로봇 같은 것을 만든다고 했을 때 다 흩어져 있으니 하나씩 조립해 가는 거잖아요. 그렇게 하나씩 맞추면서 아무것도 없던 것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밝은해: 그럼 이제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이 학교에 오랜만에 오신 분이계셔요. 인사를 안 들어 볼 수 없죠.
세원쌤: 밝은해님 1학년 담임 했었고, 하바님 5학년때.. 담임은 아니더라도 많이 아실 거에요. 해 마다 커뮤니티가 있어서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있었구요. 지금은 잠시 공립학교에서 일을 하게 되어서 거기 있다 보니 예전보다 자주 못 오게 되었어요. 작년에 미국에 하늘마음님하고 한성님 큰강님들이랑 미국에서 새해 엶을 하고 여행을 다녔었어요. 다녀 올 때는 참 좋았는데 여행을 하다 보니 집중적으로 못한 것 같아서 2016년은 정말로 힘들었어요. 제가 44년 동안 살면서 손꼽을 정도로 힘들었던. 올해는 대학원일정도 있어서 길게는 못 있지만 있으면서 집중적으로 힘을 내고 싶어요.
밝은해: 다른 공유 사항 있나요?
하늘태양: 아침에 자유게시판에 공유를 했는데 이달의 내일학생을 뽑는 날이고요. 올해의 내일 학생을 뽑는 날입니다. 올해 후보는 아직 집계가 안돼서 좀 이따가 공유 해드리겠습니다. 각 팀마다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것 같습니다.
고운쌤: 일정 중에 청소를 잠깐 했으면 좋겠어요. 정기 청소의 날이니까요. 청소 시간도 해주세요~ 이상
밝은해: 또 다른 공유사항이 있나요? 없으시면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