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ㅎㅎ 잘 지내셨나요? 사진으로 본 봉화는 정말 아름답게 눈이 내렸더군요! 이곳에는 아주 큰 비가 내리고 나서, 무지개도 뜨고, 하늘이 예쁘답니다.
저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냐면요!
방학했답니다ㅎㅎ 방학시작 시기에 맞춰서 감기도 와서 3일동안 침대에서 지냈지만, 다행이 쉴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왠지 방학이여서 마음은 신나지만, 한편으로는 그 동안 저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성찰하고 또,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기간이라서 그러한지 스스로에게 더욱 집중을 해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많을 것을 놓치고 가고 있었습니다. 늘 스스로의 생각의 어항 속에서 벗어나자, 스스로 틀을 만들지 말자고 했지만, 어느 순간 다시 어항을 만들어서 지낸 것은 아닌지 성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늘 스스로를 정비하고, 성찰하고, 살펴보고,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것에 감사하며, 스스로 틀지었던 것들을 깨고, 깨서 더 한발 짝 나아가려 합니다!"
아무튼, 감기도 다 나아가고 있기에 저도 여러분들과 같이 토론주제 공부를 하며 따라가고 있답니다! 라이브 방송으로 여러분들의 열띤 토론을 보면서 저도 같이 뜨거워지는 듯 했습니다! 이번 주제도 무척 흥미롭고, 학생들의 모습이 굉장히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그러고 보니, 곧 새엶과 마디맺음을 할 시즌이 왔군요! 올해는 저는 미국에서 마지맺음하고, 새로운 한해를 열게 되었는데요! 남다른 느낌이 듭니다. 생애기획도 진행을 하고, 딱 지금 이 시즌이 되면 모두 집이 예뻐지는데요~ 저희도 오늘 집을 단장하기 시작했답니다!
이 곳에 지하실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지하실에는…!! 많은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찾고 찾아서 트리조명과 장식품들을 꺼내어 장식을 시작했는데요~ 이때 쯤이면 칼리지분들도 와서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혜원선생님과 둘이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활동을 하니 좋더군요! 오랜만에 활동을 하니 또 배가 무척 고프더군요!ㅎㅎㅎ 집 꾸미기를 시작을 하였으나, 필요한 재료가 다 되지 않아서 아직 완성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집에 트리를 들여놓고, 문에 니스를 다니 분위기는 달라졌어요~
---> 꾸미는 과정
사실 집 전체를 꾸민다는 것은 아파트에 살거나 그러면 하지 못하는데, 이 곳에서는 문화로 자리를 잡아서 집을 꾸미니깐 재미있더라구요. 집도 가꾼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동네 분위기도 같이 달라지고, 겨울을 더욱 아름답게 보낼 수 있는 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트리 조명을 달고 하는 것은 작은 행위이지만, 어찌보면 그 작은 행위를 함으로써 더 따뜻한 마음들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로 지나가면서 꾸며놓은 집들을 보고, 동네를 지나가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분위기부터 다르고, 그 동네의 마음이 표현이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저도 기쁜 마음으로, 그 마음이 잘 퍼져갔으면 좋겠네요~ (내일학교도 곧 트리조명을 하겠군요!)
(매우 많이 흔들렸지만, 화려합니다. ㅎㅎㅎㅎㅎㅎ)
아무튼!
모두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저도 건강히 열심히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