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4 굿모닝 타임 기록
밝은해: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밝은해 입니다. 오늘은 무슨 날이죠? 발표 날! 그래서 제가 준비한 명언입니다. 경준 학생께서
경준: 노력 없이 쓴 글은 대개 감흥 없이 읽힌다. 사무엘 존슨
밝은해: 네 맞습니다. 노력 없이 쓴 글을 아무런 감흥 없이. 제가 여러분들의 스토리를 다 보지는 못했지만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명언을 가져온 이유는 오늘 발표날이기도 하고, 수 많은 글을 써왔잖아요. 대충 쓴 글과 열심히 쓴 글의 차이점 감흥 있는 글과 없는 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적어보면 어떨까 싶어요.
네. 어떤 것부터 읽어 볼까요?
하늘태양: 아름다운 얼굴, 그리고 4, 여! 할때 인사, 그리고 9. 미사여구! 미사여구로 떡칠이 되어있는! 누구나 아무렇게나 쉽게 쓸 수 있는 글이 감흥 없는 그런 글이죠. 저도 가끔 그러는데 정말 가끔 쓰기 싫은 글을 써야 할 때 그냥 휙 지나간 생각들을 잡아 쓰는 누구나 쓰는 글을 써요. 그런 글이 감흥이 없죠. 근데 반대로 정말 공부하고, 생각해 보고, 물음을 던져보고, 관찰하고, 느끼면서 쓴 글을 나도 모르게 키보드가 눌리면서 쳐지고, 고치게 되는데 그런 글이 노력있는 감흥있는 글이 아닌가 싶어요.
경준: 글을 쓰라고 하면 쓰기 싫어지잖아요, 근데 즐기면서 쓰면 재미있어 지니까 노력을 하게 되고 그럼 감흥이 생기겠죠?
고운쌤: 어떻게 하면 즐기게 되요?
경준: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하는 것이 제 원칙이에요.
고운쌤: 본인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실제 어떻게 경험했었는지.
경준: 학교에서 독서록을 쓰는 것이 숙제였어요. 근데 쓰기 싫어해요. 독서록을 쓰며 주인공과 교감하며 쓴다고 생각하면 재미있어져요. 그래서 그렇게 낸 글이 b를 받았답니다.
밝은해: 저는 감흥이 없다고 느껴지는 글은 멍 때리면서 드는 생각들을 정리 안하고.. 그럼 글이 형식적으로 써지는 경향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에세이를 쓰면 저는 물음을 던지는 형식으로 자주 썼어요. 그러다 보니 감흥이 생기고 글이 더 잘 써져서 이렇게 적었어요.
푸바: 저는 땀이라고 적었어요. 땀을 흘리면서 쓰는 글. 더워서 흘리거나 아파서 식은땀을 흘리는 것이 아닌 자신이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관찰하고 다르게 생각하면 머리에서 땀이 난다고 생각해요.
푸언: 글을 쓰는 것이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거라면 제대로 안되고, 짜증나고 그러겠죠, 근데 자기가 하고 싶어서 쓰면, 생각한대로, 하고 싶은대로 쓰면 즐겁고, 재미있게 쓸 수 있을 것이고..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스토리 텔링 하면서 머릿속에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글로는 안써져요, 일단은 스토리를 다 쓰긴 썼는데 아직 할 것이 많아서 오늘 되게 바빠요
밝은해: 그러면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꿈: 아! 안녕하세요. 네. 저희 아버지께서 귤을 보내주셨어요. 오늘 아침에야 메시지를 확인해서 끝나고 가져다 둘 테니 드세요. 이상입니다.
밝은해: 네! 또 다른 공유사항 있나요?
하늘태양: 굿모닝 타임이 끝나고 쑥쑥팀이 플레이스 씨를 15분정도 쓸 것 같아요. 영상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있으셔도 상관 없지만 조용히 해주세요~
밝은해: 다른 공유사항
청연쌤: 여러분 몸 괜찮은가요? 이번 포럼이 있어요. 올해 마지막. 그분은 인디고 서원에 윤한결연구원이에요. 이분의 정보가 많아요. 다큐 감독도 하고, 인재상도 받고, 그리고 10대때 인디고 서원에서 기자활동을 했었어요. 새로운 삶에 대해 고뇌했던 청년인 것 같아요. 선생님이 텔레그램 올려드릴 테니 여러분도 이분에 대해 찾아서 공부하면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고, 포럼 할 때 도움이 될 거에요. 서로 이야기 할 것들이 많을 거에요. 여러분이 하고 있는 고민을 다 하셨던 분이니까. 12월 마지막, 올해 마지막 포럼이니 모두 즐겁게~
밝은해: 다른 공유사항 있나요?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오늘은 여기까지!!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