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30 굿이브닝 타임
기록: 하늘태양
사진: 푸른바다
미래: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 무엇을 했는지 공유를 하면 좋겠는데 사료 배합 팀중에 꿈님.
꿈: 오늘 사료 배합을 했는데 중간에 비가 왔어요. 중단을 할 수도 있다는 말에..마음 속에서 기우제를 지냈는데 비가 많이 내렸다가 조금 내렸다 하더라구요. 끝까지 하고 간식도 맛있게 먹었어요. 원래 스케쥴 대로라면 오늘 선생님과 면담이 있는데 왜 연락이 없는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미래: 그럼 또 누구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그럼 밝은해님이~
밝은해: 오늘 엄.. 오늘 오전에 선생님 수업을 듣고 강의 해주신 것 정리 하고 생각을 했어요. 다음 스토리 텔링 진행을 했어요. 진도가 안
나가던게 갑자기 나가서 이제 대본 작업에 들어갔어요. 조만간 발표를 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미래: 오늘 저는 처음 보시는 분이.. 그래서 새로운 얼굴은 아니시지만 오셨다고 인사를 한번. 저는 저번에 못 뵈어서.
이인세님: 네 안녕하십니까? 이름은 이인세라고 하고, 나이는 올해 45입니다. 그 때 2주전에 처음 왔었는데 제가 여기 온 거는 딴 거보다도 일단 제대로 된 교육을 한번 받고 싶다. 저는 교사였지만 교사보다는 학생의 입장으로. 그런 의미해서 그런 시점에서 생활을 하려 왔습니다. 월요일에 오려 했는데 집이 창녕인데 막상 가족들과 떨어진다는 것이 고민 되어 어제 고운님과 이야기를 하며 일단은 부딪혀 보자 라는 생각에 오늘 용기를 내서 왔습니다. 좋은 징조인 것 같은데 오늘 오다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앞에 LPG트럭있죠? 갑자기 후진을 하는 거에요. 톨게이트에서 기다리는데 결국 후진을 해서 범퍼와 다 찌그러져서 차는 대구에 큰 병원에 가있어요.
여러분 같을 때는 다 스펀지 같이 다 빨아들이는데 저처럼 나이 40, 50이면 더 불안해 지고, 무서워지는 것 같아요. 새로 하는 것이 상당히 힘든 것 같아요. 그랬지만 제가 한단계. 마음 같아서는 영원히 여기. 삼성맨 처럼 내일맨. 쉽지 않은 선택을 했는데 그 만큼 가치 있는. 절 보면 신입생, 후배라고 생각하고 많이 도와주세요.
미래: 어떻게 이제.. 숙소 같은 것도 같이 주무시게 되나요?
고운쌤: 5번방입니다.
미래: 그럼 이제 푸른언덕님 이야기~ 돈까스를 그렇게 잘 만들었다고
푸른언덕: 음.. 오늘 식사준비 하면서 돈까스를 한 것은 2번째에요. 저번에 한번 했었고, 오늘은 고운쌤이랑. 재미있었어요.
고운쌤: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려줘요
푸언: 고기에 칼집을 내고 후추와 소금 간을 한 다음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묻히고 빵가루 끝! 그렇게 하는데 재미있었고, 오늘 밥이랑 국 하는데 된장국이 생각보다 잘되어서 좋았어요.
고운썜: 된장국 맛있었죠?
학생들: 네~~~
푸른언덕: 오늘 뒷정리 하는 것도 제가 제일. 고운쌤이랑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햇살: 그러니까 내일은 한국에 엄마아빠 도착해요. 원래 내일 오려고 했는데 내일 모레로 미루었어요. 아마 아침이나 점심때 오실 거래요. 네. 그리고 하룻밤 자고 다음날 제가 갈 거에요. 크리스마스 때 없어요. 1월 1일에도 흐윽ㅜㅜ 없어요. 1월 4일에 와요. 저 내년에 올 때 3월에 같이 왔던 하늘이 언니랑 올 거에요. 끝.
미래: 네네. 올해 떠났다 내년에 오네요. 혹시 더 공유사항이 있나요?
꿈: 으흠! 오늘 불이 2번이나 켜졌어요. 첫 번째는 정확히 몰라요. 2번째는 저고. 그게 불 끄는데 완전히 습관이 돼서 불이 꺼진 상태로 들어갔는데 나가면서 키고 갔어요. 그래서 아마 내일은 제가 설거지를 하게 될 것 같고.
고운쌤: 불끈 실수를 설거지로 하느냐. 불 끄는 것 가지고 3번이나 하는 것은..
꿈: 전기세는 다같이 내니까.
울림: 솔직히 우리가 3일에 한번 꼴로 걸리니까 불 꺼지는 빈도수는 효과가 강력했는데도 불구하고..
하바: 많이 줄었어요.
꿈: 원래는 맨날 켜져 있었는데.
울림: 3번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꿈: 원래는 한번이었는데 저는잘 안되어서 9번 하자고 했는데 줄여서 3번으로.
고운쌤: 이끄미가 바뀌었으니 다시 회의를 했으면 좋겠어요.
꿈: 네. 그리고 안 끈분은 이야기 해주세요.
미래: 네 회의를 해서 다른 것으로 바꾸면 되겠구요. 혹시
예진쌤: 오늘 클로저 목소리가 너무 나긋나긋하기도 하고, 힘이 좀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
미래: 원래 이 톤이라서..
푸바: 너무 졸려요.
미래: 그럼 어떻게?1(목소리를 완전히 바꿈) 그럼 오늘 하루 공유사항이 있나요?
고운쌤: 오늘의 기자!
미래: 네.. 오늘 저.. 까먹고 있었네요. 옆에는 토끼가 그려져 있어요. 오늘 제가 깜빡해서 못했는데 이달의 내일학생을 뽑아야 하는데. 이것도 모두 마늘처럼 다 까먹고.
고운썜: 내일부터 12월.
푸바: 네 안녕하세요. 더는 일단 사료 배합 하느라 피곤 한 것 같아요. 저희 오늘 일찍 잡시다! 이건 다른 이야기였고요. 제가 공유할 것은 성장보조식 많은 성장 보조식들이 현관에 있어요. 거기 주인을 찾아서 이름을 써서 냉장고에 넣을 것은 넣을 거고, 직접 줄 수 있는 것은 오늘 내에 나눠드리기로 하겠습니다.
미래: 여러분 혹시 성장 보조식 말고 다른 공유사항이 있나요?
예진쌤: 오늘 정말 사료배합 하느라 애쓰셨어요. 사실 저는 배송 갔다 배합을 설마 할까? 근데 텔렘을 봐도 아무런 말씀이 없더라구요. 너무 많이 오니까 이 날씨에는 할 수가 없다 싶어서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 그래도 일단 가야겠다. 가서 설마 하나? 오피스에서 이야기 하다 가겠지 했는데 오피스에 아무도 없는 거에요. 설마 설마 하다 갔는데 배합하는 것 보고 진짜 놀랐어요. 아마 학생들이 힘들다고 했으면 안 했을 텐데 그러지 않았나 봐요. 정말 힘든데. 겨울 비는.. 감기 안걸리게 따듯하게 쉬고, 일찍 쉬기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정말 애쓰셨고, 농장 대표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립니다.
미래: 비까지 맞으며 사료 배합한 3분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혹시 더 공유사항 있나요? 없느 것 같으니 묵상을 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