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20-04-02
작성자: 마음
청우: 네, 여러분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생각이나 추구를 할 때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도구가 뭔지 아시나요? 바로 마인드맵입니다. 오늘은 오래 전부터 마인드맵 툴을 사용했던 학생이 마인드맵을 알려줄 건데, 그 학생은 참나무님입니다. 참나무님 나와주세요.
참나무: 안녕하세요. 마인드맵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이렇게 나오게 되었는데요, 다들 어떻게 하시는 지는 알고 있을 거에요. 마인드맵은 마음 속을 지도 그리듯이 이해/정리하는 기법입니다. 보통 어디에 사용하느냐를 봤을 때 통상적으로는 새로운 아이디어 구상, 내용 정리나 암기를 할 때,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 의견을 도출해 내는 것, 스토리 구성을 위해, 일정 계획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인드맵의 장점은 직관적 이해가 가능합니다. 탑 다운 방식이라고, 사고를 할 때 큰주제, 부주제, 소주제. 이런 식으로 저희의 뇌가 사고를 하는데 이걸 시각적으로 보게 된다면 본 순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빠른 내용 파악이 가능하고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해 오면서 팁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는데요, 중심주제에서 멀어질수록, 가지를 얇게 그려야 합니다. 여러 가지가 있다 보면 한 번에 직관적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어요. 나무가 가지가 뻗어가면 얇아지듯이 그려 주시면 됩니다. 웬만해서는 문장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고, 이미지나 키워드를 사용해서 기록을 하셔야 하고 생각 나지 않는 게 있다면 빈 가지를 만들어서 둡니다. 그렇게 하면 생각 났을 때 바로 채울 수 있습니다. 연관성이 있는 것들은 표시를 각기 다르게 하면 좋습니다. 색깔이나 모양을 달리 해서 분류가 될 수 있게 하면 좋습니다.
마인드맵을 하다 보면 항목별로 분류해서 사고하는 것, 이해력이나 전체를 보는 시야가 조금 길러지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직관적으로 보며 보완하고 탐구하는 능력이 향상되는 것 같아요. 제가 프로그램을 추천해드리려고 했는데 사실은 웬만하면 손으로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굳이 프로그램을 추천하자면 X mind 와 Thinkwise가 있습니다. X mind는 무료인데도 불구하고 갖춰야 할 것들을 모두 갖추고 있어요. Thinkwise는 유료지만 협업이 가능하고 워드나 ppt로 바로 옮길 수 있는 호환성이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혼자 추구를 할 때 많이 쓰는데 여러분들도 마인드맵을 이용해서 자신의 생각을 많이 그려보고 깊은 추구를 하면 좋을 것 같아서 공유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청우: 이제 정원 수업도 시작하고 팀 활동이 많아 지는 시점에서 마인드맵으로 추구를 진행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고운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 방문자가 있어서 안내를 하려고 나왔습니다. 오래 머무르진 않지만 학교를 둘러봐야 할 거고, 행정 안전부에 있는 황석연 팀장님이 오세요. 공식적인 일정으로 올 거고, 학교에서 공모사업을 낸 게 있어요. 그것과 관련해서 현장 심의를 위해서 오늘 방문을 하세요. 이 공간에 대해서 확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둘러보고, 야외에서 얘기를 나누거나 하실 수도 있어서 손소독이나 마스크 착용은 필수로 안내가 될 예정입니다.
꿈: 어떤 공모사업인가요?
고운 선생님: 그 전에도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얘기하신 적이 있는데 공간 프로젝트를 할 때나 이럴 때도 보면 밀집 현상 같은 게 벌어지고, 청년들이 없잖아요, 마을에. 소멸되어지는 지방 시대에 청년들을 유치하는 작업이에요. 청년들이 소멸되어 가는 마을에 와서 농사를 배울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건축도 배울 수 있고, 새로운 IT 기술 같은 것들도 하는 거에요. 프로그램이 끝나면 그 사람들이 지방에 내려와서 정착을 하도록 하는 게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에요. 생활비는 행정 안전부에서 지원을 해주고. 새로운 생산 모델을 만들어 내자가 목적이에요. 예전부터 생각을 하셨던 내용이에요. 시도를 해보는 건데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몰라요. 컨텐츠나 하드웨어는 구축이 잘 되어 있어서. 원래 여기가 내일학교와 수박밭, 할아버지 할머니들 사시는 곳. 이렇게 분리되어 있었지만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취지가 있습니다.
별구름: 정원 수업 진행하는 학생들 오늘 일정 브리핑 해드리겠습니다. 오후 일정은 오전을 보고 확정을 해야 할 거 같고요, 오전 일정은 저희가 내일학생 방에 올린 자료를 보면서 정원 수업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 학생들이 책임을 맡아 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어서 굿모닝 타임 이후에 역할 배분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필수 도서도 오늘 구매 하셔야 합니다.
맑음: 제가 가정학습 일정이 조금 조정된 게 있는데, 금요일에 갔다가 수요일에 복귀할 것 같습니다.
청우: 더 다른 공유사항이 없다면 구호를 외치고 굿모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주세요. 오늘의 구호는 “활기차게” 입니다.
모두: 활기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