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기자
2020-03-05
[학생 창업자의 롤모델!- 3기 내일학생 참누리님 인터뷰]
최근 창업(스타트업)이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며, 그에 대한 지원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내일학생들도 자람지도 선생님의 ‘우리 내일 부자 되기’ 대담을 들은 이후부터 부자와 창업에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업은 ‘나, 너, 우리가 더 좋아지려면,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어떤 게 필요할까?’라는 도와가고자 하는 시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입니다. 회사의 한 직원으로 월급을 받으며 살아가는 삶보다는 훨씬 더 도전적이고 능동적인 방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일학교에서는 창업으로 진로계발의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재 내일학교에서 학생 창업자로 실제로 활동하고 계신 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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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누리님입니다!
참누리님께서는 현재 졸업 진로계발과정 코스를 진행 중인데요, 최근 창업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내일학생들에게 조언과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특별히 인터뷰를 요청 드렸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내일학교 3기 학생 참누리라고 합니다. 내일학교에 다닌 지는 벌써 5년이 다 되어 가네요. ^^
Q. 구체적으로 현재 진행하고 계신 일이 어떤 것이 있는지 취지와 함께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여러가지 진행을 하는데요, 크게는 창업과 위토피아 가든 조성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창업 같은 경우 현재 '우리 내일 스마트팜'이라는 이름으로 정원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지금은 정원식물판매 농원으로 1차산업에 주력해 안정화 시키고 있고, 정원디자인, 봉화지역 관공서 등에 수주를 받아 조금씩 확장하고 있습니다.
안정화가 되면 추후 정원전문 스타트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계획과 여러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또한 졸업생 보련님, 하사님과 함께, 내일학교 캠퍼스이기도 한 '위토피아 가든'을 수목원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위토피아 가든도 앞으로 내일학교에서 벌어질 진행될 다양한 활동에 하드웨어이자 하나의 큰 분야로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Q. 참누리님께서는 정확히 어떤 계기로 정원 쪽으로 진로계발 과정을 택하게 되셨는지에 대한 설명과 참누리님께서 생각하시는 정원의 힘, 가치성, 매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처음 정원쪽으로 진로를 계발하게 된 것은 2016년부터 청명원 쪽으로 정원팀으로 활동하면서 부터였어요. 배우면 배울수록 정원디자인을 잘 하려면 예술가임과 동시에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철학가, 그리고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지닌 생태학자, 원예가여야 하더라구요. 말그대로 거의 모든 분야를 섭렵해야 하는 건데 그게 정말 큰 매력이고, 성장에 자극을 주는 것 같아 더 매력을 느낀 것 같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앞으로 정원이라는 분야가 가지는 역할이 정말 클 것이라고 생각해요. 환경이 계속해서 파괴되고, 도시화가 심해지면서 사람들은 치유를 원하고 자연을 그리워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기술과 융합하여 정원이 사람들의 생활에 들어오게 되면 삶의 질부터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진로계발 과정으로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움 말씀을 주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어떤 마음가짐이나 태도로 창업에 임해야 할까요?(ex.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그릿 정신을 꼭 갖춰야 합니다 등)
A. 저도 아직 작년에 갓 창업한 학생이라서요.ㅎㅎ 그래도 우선 예시를 든 것처럼 무엇이든 해내고자 하는 의지, 성공에 대한 집요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창업을 하게 되면, '대표님'이나 피칭, 투자 등 로망의 순간은 잠깐일 뿐 엄청난 양의 실무와 보람없는 행정 실무(증빙자료, 서류 만들기 등)와 더불어 그때그때 생기는 어려움들을 전부 해결하고, 극복해야 하거든요. 저도 그렇게 저 자신을 훈련하고 공부해 가고 있고요.
Q. 현재 진행하고 계신 일에서(혹은 평소 일상 생활을 하시면서) 꼭 지키려고 하는 스스로 약속, 혹은 원칙 같은 게 있나요?
A. 한 문장으로 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모든 일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문제가 생기면 파악하고, 저의 도울 바가 보이면 개선하고, 하는 집요함을 항상 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매일 성찰하고 그게 가장 나은 방법이었는지 돌아보고요. 저도 노력 중인데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느낍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목표나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A. 창업 쪽으로는, ‘배달의 민족’이 푸드기반 푸드테크 회사라면 저는 정원기반, 정원테크 혹은 그린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올해나 내년정도에는 관련한 지원사업을 마중물로 시작하려고 해요. 그리고, 내일학교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혁신프로젝트(곧 알게 됩니다.ㅎㅎ)에 참여해 성공을 위해 달려가려고 합니다!
역시 끊임없는 노력과 집요함이 없다면 성장도, 성공도 존재할 수 없는 것 같네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활동 중이신 참누리님의 모습을 통해, 학생들도 많은 자극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시간 내서 인터뷰 협조해주신 참누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일일기자 마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