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1 일일기자]: 오랜만에 6기를 만나보자 2탄!!
지난번에 만나본 진아, 열정님 이후에 이번에는 현재 신입생 팀 팀장과 부팀장을 맡고 있는 바다, 봄님입니다.
(지난번 기사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https://band.us/band/65926838/post/4372
6기는 입학식을 올해 5월의 진행을 하였고 본격적인 내일 학생이 되었습니다.
이후 7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이제는 어엿하게 자신이 맡은 책임을 다하고 있는 학생들인데요. 좌충우돌 갈등도 많지만 내일학교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성장중입니다!
6기 학생들의 근황을 알아보기 위한 기사 2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오늘의 인터뷰 장소는 웃는 하늘입니다.
같이 식사를 하며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 보겠습니다.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바다: 저는 6기 신입생 바다입니다.
봄: 안녕하세요. 6기 신입생 봄입니다.
Q2.메인 질문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내일학교에서는 이름 대신 본인이 이르르고 싶은 바를 담는 이르름이 있는데 여러분들 이르름은 무슨 뜻을 가지고 있나요?
바다: 저는 쫌..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데 한 가지만 이야기 해 보자면 바다처럼 예쁘고 넓은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많이 품어줄 수 있는 되고 싶어서 '바다'라는 이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봄: 저는 처음에는 호윤학생이었는데 내일학교에 오게되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어요. 봄이라는 계절처럼 겨울의 차가운 것들을 깨고 새롬게 변화하고 싶어서 '봄'이라는 이르름을 짓게되었습니다.
Q3. 그럼 입학식을 한지 7개월쯤 되었는데 요즘은 어떤 것을 하고 있나요?
바다: 저희는 입학식이 끝나고 몇달 전부터 신입생 팀을 만들어서 돌아가며 팀장을 해보며 리더십을 키우고 좀 더 생산적인 회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봄: 저도 마찬가지로 회의를 하면서 생활을 하고있고 그때보다는 생각하는 폭이 넓어져서 6개월 미션도 하고 자신과 학교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지내는 것 같습니다.
Q4. 자신이 7개월동안 '이거 하나만큼은 깨달은것 같다' 하는게 있나요?
바다: 저는 기다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제가 원래 기다리는 것을 엄청 못하는데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남을 조금 더 먼저 생각하려는 마음을 자꾸 가지려 노력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봄: 저는 한 사람을 저에 기준에 맞춰서 바꾸려고 노력을 했었는데 내일학교에서 생활을 하고 대화를 하며 그 사람은 그 사람자체로 인정해 줘야 한다고 느꼈고 쉽게 바뀌지 않는게 사람인데 그 사람이 성장을 하고 더 자랄때까지 기다림이 필요하겠다고 절실히 느꼈습니다.
Q5. 학교 다니면서 힘든 것은 있나요?
바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음.. 너무 힘들지는 않은데 조금 힘들어요 ㅎㅎ
봄: 저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귀찮고 힘든게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것 같아요. 공양의 자세를 배울 수 있긴한데 여름때 버리면 악취가 너무 심해서 매일이 지옥이에요...ㅠㅠ
그래도 하면서 부모님이 나를 위해 해주시는 것이 얼마나 많고 애쓰시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엄마 아빠 감사해요!!
Q6. 지금 신입생 팀 중에서 가장 배울만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나요?
바다: 저는 열정님이요. 제가 뭘 한다고 하면 자꾸 까먹고 미루고 그러는데 열정님은 엄청 잘해요. 옆에서 막 닥달하고 아니 아니 진짜 비난하는게 아니라 진짜 진짜 진지하게 말하는 거예요.
봄: 음.. 저는 아직 없는 것 같아요.. ㅎㅎ
Q7. 마지막으로 '내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 하는 것이 있나요?
바다: 제가 처음 학교에 와서 자람지도 선생님 대담을 들었을 때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아직도 그게 잘 안되는 것 같아서 우선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고 다른 사람들도 나에게 대하는 만큼 더 따뜻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봄: 저는 지금까지 시선이 남에게 맞춰져 있고 저를 많이 잃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내일학교에서 1년을 다니며 자신을 사랑해야 된다는 것을 느꼈고 커뮤니에서 그러한 점들을 더욱 발현시켜 많은 사람들을 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우와 6기 학생들도 입학식 이후 7개월간 정말 많은 성장을 했는데요.
스케치북(신입생)팀을 진행하며 민주주의 훈련을 하는 만큼 서로의 관계나 존중에 대하여 정말 많은 추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내일학교의 6기 학생들을 앞으로도 응원해 주세요 ^오^
이상으로 일일기자 별구름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