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8
거울대화: 안녕하세요. 꿈님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발표는 잘 하셨나요? 발표는 뭐.. 그냥 평범하게 진행된 것 같아요. 꿈님 오늘 운동은 어땠어요? 진짜 너무 힘들지 않았나요? 근데 별구름님이 계속 할 수 있다고 옆에서 말해줬어요. 왜 운동하는 사람들은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는 것일까요? 본인도 같은 과정을 이겨봤기에 타인도 이겨 내길 바라는 것일까요? 이런 응원을 내게도 하면 더 힘이나지 않을까요? 운동 말고도… 일상속에서도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요. 오늘 운동하고 발표하느라 애썼고 잘자요. 아 그런데 앞으로 공간 동아리가 정말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네 잘자요. 꿈님
2019.03.09
거울대화: 안녕하세요. 꿈님 오늘 피곤했죠? 내일 외출해야 하니깐 오늘은 일찍자요. 내일 잘 갔다와요. 비가 안왔으면 좋겠네요.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일찍 헤어지겠네요.. 진짜 너무 피곤해요. 잘자요. 꿈님
청소일지: 오늘은 청소가 귀찮았다. 전날 청소를 잠드느라 못해서 그런지 청소가 하기 싫었다. 그래서 나를 달랬다. 그러면 물건정리만 할까요? (네) 물건정리 하는김에 쓸기도 할까요?(네) 쓰는 김에 마포 걸레질도 할까요?(네) 마포 걸레질 하는 김에 그냥 무릎 걸레질 하면 어때요?(네) 거울대화를 하면서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나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해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