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5
청소일지. 오늘은 쉼의날이라 그런지 어제 청소한 것이 그대로 유지 되어 있었다. 그래서 바닥을 닦기로 했다. 걸레를 빨아서 바닥을 닦는데 안보이는 안보였던 먼지들이 보였다. 주로 교실 가장자리가 먼지가 많았다. 빗자루의 특성상 가장자리가 잘 안 쓸린 것이다. 그래서 가장자리에 있는 먼지도 다 쓸었다. 어제보단 정성에 가까워진 것 같았다. 청소를 하던 도중 청소의 의미와 인간이 한 최초의 청소가 궁금해졌다. 인류는 왜 청소를 했을까?, 동굴에 있을 때도 청소를 했을까?
소를 마치고 방을 가는 길에 신발을 신발장에 넣지 않아 아차 했다!. 평소였으면 지나쳤을터인데 청소를 해서인지 공간이 아닌 내 행동도 깔끔해진 것 같았다. 방의 상태는 그 사람의 머릿속이다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
거울대화. 안녕하세요. 꿈님. 오늘 외출 잘 다년오셨어요? 아침에 라면을 먹지 않기록 했는데 먹어버렸네요. 오늘 사야할 것도 다 사고 잘하셨습니다. 오늘 신나게 놀았으니 내일부터는 스스로 하기로한 약속과 계획을 잘 실천해봅시다. 그럼 피곤하네요… 잘자요 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