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단편영화 제작 첫날~
감정기복이요! 친구요! 내적변화요~~~
위 이야기들을 하나로 묶는 주제는? " 사춘기"
오늘부터 시작된 단편영화 주제는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 <사춘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술술 잘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사춘기에 대한 우리 학생들의 생각, 이미지들을 나눠보았습니다.
자, 지금부터는 나도 시나리오 작가!
사각 사각, 끄응끄응...
(같은 시간, 2편의 시놉시스를 제출한 자연님)
(머리가 지끈지끈--- 우정님의 끙끙 상황)
즐겨보던 영화의 한 장면을 베껴보기도 하고,
혼자 생각해보던 일탈도 주인공을 통해 표현해보고,
일상에서 부딪치던 친구와의 사소한 갈등도 영화처럼 꾸며보고,
짧은 몇줄짜리 줄거리 구성이지만 내 생각이 담긴 글을 진지하게
써보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것도 어렵지만 그것을 글로 짜임새 있게 구성해간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지요.
생각처럼 쉽지 않은지 썼다가 찍찍, 다시 지우고 다시 쓰고...
그럼에도 모두 작성, 발표했습니다.
(엑소더스 감독님이며 이번 단편영화 기초 교육을 하고 있는 하늘사랑님)
두구두구두구~~
투표를 통해 두 명 학생의 스토리가 선정,
여기서 지혜 서하율 학생의 “Home is Best“가 최종적으로 뽑혔습니다.
( 발표하는 지혜님)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가족과의 갈등, 자신과 같은 상황의 친구들과 펼쳐내는 극적인 상황~ 결말은 스포일러가 되니 여기까지 합니다!
이제 중심 스토리가 잡혔으니 본격적인 역할 조직화가 우선!
드디어 프로듀서, 감독, 조감독, 촬영감독, 작가팀, 조명과 콘티, 소품과 분장까지 필요한 역할이 착착 나눠지고, 각자 맡은 역할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 찾아보고,
임하는 자세도 바로 잡으며, 단편영화 시작 첫날이 바삐 진행되었습니다.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발표하는 성실님)
저녁시간!
스토리 선정 최종 결승까지 올라갔던 자연 최지원학생과 함께 작가팀이 구성되었습니다.
"선생님, 힘들어요. 머리 아파요! ㅠㅠ"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서로
시나리오를 수정하기 위해 진지하게 서로 의견을 나누는 모습!
꿈이 배우와 작가인 두 여학생의 열정이 이번 단편영화에 주요 활력이 될 것 같습니다.
(작가팀인 지혜 서하율, 자연 최지원 학생)
토요일 시사회까지 단편영화가 완성되어야 할텐데^^ 모두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