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에 새로운 식물이 들어서다
2020-02-06
#일일기자 #북카페
추운 겨울 속 봄 같은 북카페
먼지가 가득하던 현관을 리모델링해서 카페로 만든 장소인 내일학교의 북카페는 인테리어는 물론, 약간의 추위만 감수한다면 추구를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요 몇주간 계속 북카페에서 추구를 하고, 잠시 밖에 나가서 정원 구경을 하다가 다시 추구를 하고, 생애기획을 준비하는데요. (조용해서 아주 집중도 잘되고 분위기도 좋아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번에 북카페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식물들입니다 ㅎㅎ
현재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내일학교 온실 창업팀에서 만든 샘플들인데요, 테스트를 위해 잠시 외출했다 이번에 돌아오면서 북카페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식물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좀 더 아늑하면서, 부드러운 분위기가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북카페에서 추구를 종종 하곤 하는 꿈 님은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작업만 하다 보면 답답한데
옆을 보면 식물이 보입니다 식물을 보면 뭔가 답답한 기분이 해소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라는 인터뷰를, 마음님은 “원래는 아무것도 없이 휑 했는데, 확실히 식물이 들어오니 분위기가 살아난 것 같아요. 북카페에 많이 머물지는 않지만 오며 가며 식물에게 한 번씩 눈길을 주게 되고 얼마나 자랐나 관찰하게 됩니다.” 라는 인터뷰를 남겨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더 공간을 풍성하고, 따듯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추구가 잘 안되면 물고 주고, 이렇게 카페 입구에 이렇게 아이비가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유도도 하는 중입니다. ㅎㅎ)
더욱 좋아진 공간에서 더 깊고, 좋은 추구가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일일기자 새벽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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