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기자
2020-01-22
[겨울에도 활발하게 움직이는 내일학교]
오늘의 굿모닝 타임은 간단한 운동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동적인 활동이 필요해보여 준비한 피구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일반 피구를 진행하다가 두 번째 게임에서는 왕 피구를 진행했습니다.
*왕 피구란?:
각 팀마다 왕을 한 명씩 정하고 그 왕이 아웃되면 지는 게임. 피구와 마찬가지로 상대편 팀원을 공으로 맞추면 아웃이 되지만, 팀에 왕과 팀원 한명만 남았을 경우에 그 남은 팀원은 몇 번을 맞아도 아웃되지 않는다.
(여담으로 열정님팀에 열정님과 왕만 남았는데 학생들이 왕을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열정님을 마구 공격해서 열정님의 몸이 남아 나지 않았다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춥고 귀찮다고 나가기 싫어했지만, 막상 나가니 목숨을 걸고 열심히 하더라고요. 오랜만에 뛰어노니 좋았습니다. 이런 시간이 좀 더 많아지면 좋겠네요!
오후에는 대청소를 진행했습니다.
내일부터 1월 27일까지 구정 가정학습 기간이기 때문에 늘 그렇듯이 학교를 떠나기 전, 다같이 깨끗이 청소를 했습니다.
진아님이 오늘 큰 일을 해냈습니다.
플C 한 곳에 놓여 있는 와이파이 공유기에 연결된 선이 너무 많아 항상 지저분해 보였는데요, 이번 대청소를 진행하며 진아님이 말끔하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화장실 청소하다가 플C에 들러서 진아님을 도와주고 있는 봄님)
(Before)
(After)
(정말 깔끔해졌죠?)
각 구역 청소와 청소 점검까지 다 끝내고는 다같이 내일나무 밑 데크를 청소하러 갔습니다.
(테이블까지 옮겨서 꼼꼼이 청소하기!)
(빗자루로 풀스윙 날리는 맑음님)
(데크에 누워서 낮잠을 자도 될 만큼 깨끗해졌네요)
데크 청소를 하며 보니 보련 선생님, 참누리님, 김실장님께서 라이트 가든(윈터 가든) 작업을 진행 중이셨습니다.
이 때는 잘 몰랐지만 점점 어두워지니......
이렇게 아름답게 빛났습니다.
좋은 문구도 적혀 있었습니다.
어울림 정원 데크에도 빛이 생겨서 신비롭고 magical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오늘은 아주 잠시동안 밖에 있어도 온몸이 떨리는 날씨였습니다. 청소를 하면서 밖에 있어보니 겨울에도 작업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오늘도 더 나은, 더 아름다운 내일학교를 위해 하루종일 밖에서 작업하시며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경축}
일일기자 100일 달성!
일일기자가 지각 없이, 결석 없이 꾸준히 달리다 보니 어느새 100일을 맞이했습니다! 구정 가정학습 이후 올라올 100일 특집 일일기사를 기대해주세요!
이상으로 일일기자 마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