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9-04-01
작성자: 마음
눈: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4일 만에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가정학습 가서 어떻게 보내셨는지 다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부터 말씀드리자면 첫 날에 심리 상담을 3~4시간 가까이하고, 둘째날에는 어머니께서 일하시는 곳이 있어서 거기에 가서 놀다가 셋째 날에는 할머니 병문안을 갔다가 친가 식구들과 함께 놀았습니다.
고운쌤: 공통으로 가정학습 과제를 나간 거 기억해요?
눈: 저는 2017년도 전국 고등학교 토론 대회 결승을 보고 좀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할지, 프로들은 어떻게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아직 쓰지는 못 했습니다.
봄: 저는 먼저 토론에 관해서는 첫 번째는 티비 프로그램 토론 대첩이라는 걸 보고 그것과 영화를 한 편 봤는데 ‘신은 죽지 않았다’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소감문은 한 편만 더 쓰면 됩니다. 제가 첫 날에는 허리가 아파서 아빠 병원에서 진료를 받다가 끝났고, 둘째 날에는 쉬다가 속청 강의를 듣고 왔고, 셋째 날에는 옷을 사고, 아빠와 목욕탕을 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음: 안녕하세요. ‘변호인’이라는 영화와 ‘의뢰인’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많이 찾아봤는데 토론에 관련된 영화가 안 나와서 법정영화를 봤는데 아직 정리는 덜 되었지만 앞에 나와서 사람들을 설득 시켰던 게 멋졌던 것 같습니다. 가정학습은 주로 집에서 보냈는데 잠을 자거나 영화를 보았습니다.
바다: 안녕하세요. 저는 ‘그레이트 디베이터스’라는 영화를 보고, 유튜브에 그게 있어서 그걸 연결해서 티비로 봤는데 자막이 없어서 여러 번 보긴 했는데 좀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의뢰인’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변호사랑 검사랑 싸우는 내용이었는데 ‘그레이트 디베이터스’는 작성을 했습니다. 집에 많이 있었고, 밖에 나가는 건 노래방에 가거나 그런 거 말고는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티비를 보거나 잠을 잤습니다.
참나무: 안녕하세요. 저는 영화 두 편, ‘12인의 성난 사람들’과 ‘필라델피아’를 봤는데요, 토론 보다는 법정, 스토리 위주인 것 같고, 배심원단 12명이 있는데 11명이 찬성이라서 반대인 사람 1명이 어떻게 설득 시키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영화였습니다. 저는 외할아버지 집에서 지냈는데 할아버지가 저를 많이 챙겨주세요. 할아버지가 귀가 안 좋으셔서 음량을 최대로 틀고 같이 자자고 하시니까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자겠더라고요. 아빠가 텔레그램으로 못 자겠으면 나오라고 하셨는데 눈치 보여서 못 나가겠더라고요. 그리고 사촌 누나가 남자친구를 데려왔는데 부모님이 앞에서 자꾸 참나무님이라고 하셔서. 좀 화를 냈죠. 좀 씁쓸했습니다.
새벽: 안녕하세요. 저는 일단 집에는 안 갔고요, ‘어 퓨 굿 맨’, ‘맨 프롬 어스’를 봤는데 ‘맨 프롬 어스’에서는 크게 느껴진 건 없었는데 ‘어 퓨 굿 맨’은 토론 관련해서 나온 영화더라고요. 서울에서는 에어비엔비에서 쉬다가 다음에는 고모댁에서 지냈는데 조용하게 그림 그리거나 연남동 같은데 갔습니다.
눈: 네, 그러면 공유사항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별구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집에서 열심히 먹다 온 것 같은데, 낮과 밤이 바뀌어서 적응이 안 돼서 학교 오니까 약간 아픕니다. 잘 생각이 안 나는데 꿈님과 1박을 했는데 잘 놀다가 꿈님 가고 잘 놀다 왔습니다. 어제 버스 타고 오는데 멀미가 너무 나서. 좀 힘듭니다.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봤는데 생각보다 안 지루하더라고요. 이런 게 토론의 힘이구나, 사람을 끌어당기는 게 있구나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별구름: 일일기자 재편성을 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 한 줄로 하는 건 너무 아닌 것 같고. 아니면 너무 안 돌아가니까 이틀에 한 번씩 한다던가.
고운쌤: 하루에 한 번씩 하는 게 안 돼서 이틀에 한 번씩 하는데 펑크가 나면 4일에 한 번씩 되니까. 요일별로 하지 말고 그 주마다 순서대로 하는 게 났지 않을까 싶어요. 계획표 짜듯이 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요일이라고 그래도 알아서 챙겨서 안 하잖아. 빠짐없이 가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봄: 식판 검사는 어떻게 할까요?
별구름: 그 날 식사당번이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잊어서 굿모닝 타임 때 말하는 것보다는 그냥 식사당번이 하는 게 어떨지.
모두: 좋습니다.
눈: 또 다른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고운쌤: 4월 1일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이 무슨 날? 만우절! 조명이 바뀌었죠. 한별쌤이 해 주셨어요. 선생님들도 토요일에 스마트팜, 알죠? 여러분들이 다녀온 뒤로 500평 정도 되는 온실이 생겼어요. 높이도 높고, 시설도 좋아요. 달리기도 해봤어요. 폭도 4m라서. 창업을 준비하면서 온실을 준비해서 시작이 되고요, 개원식을 했어요. 커팅도 하고, 케이크도 해서. 시작을 하는 새로운 시대가 되었어요. 여러분들이 가정학습을 가면 단절이 되더라고요. 오늘은 스사프가 진행이 되겠죠? 일정 공유를 좀 할 게요. 오늘 진행될 얘기를 할 게요. 시간표가 조금 바뀐 걸 얘기를 할 게요. 4월부터 6~8시까지 운력이 시작됩니다. 동절기에는 활동하기 어려워서 안 했잖아요. 학교에서 왜 운력을 하게 되는지 스스로 배우게 될 거고요. 4월에서 5월까지는 정원 운력을 할 거에요. 이번주 목요일부터 진행을 하려고 하고요. 월화, 목금을 진행을 하고 학교에서 손바닥 정원을 시작함과 함께 이번주부터 정원관리를 시작할 겁니다. 여러분들 스사프 시간을 오후로 바꾸려고 해요. 2시부터 3시까지. 논어 강독은 아직 안 한 게 위정편이 있잖아요. 대동사회 관련 내용이 나온다고 했죠. 뜻과 음과, 쓰고 읽을 수 있어야 해요. 두 명씩 팀을 이뤄서 지난 번과 같이 위정편에 나온 문장을 선정해서 준비를 해야 해요. 필순을 찾아서 공부를 하시고, 어려운 건 얘기를 하세요. 앞에서 발표를 하는 걸로. 준비가 되면 자람지도 선생님께 대담을 요청 드리려고 해요. 그 이후 시간에는 오후 수업이에요. 지금 예정되고 있는 건, 의/식 생활이에요. 4월 말에 준비되어 있는 게 8시간 디베이트죠. 그 때 딱 일주일 준비하면 가능할까요?
모두: 아니요.
고운쌤: 5월에는 제주도 이동수업도 준비해야 해요. 그래서 토론 날짜를 잡았어요. 토론 준비를 어떻게 할 건가. 오후 수업은 토론 수업으로 진행되는 거에요. 의/식은 뒤로 넘어가죠. 대동사회를 일단락을 해야 하니까. 훈련이 진행되어야 할 것 같아요. 오전 수업은 손바닥 정원으로 진행될 거에요. 오전에는 손바닥 정원, 오후에는 토론 준비. 그리고 굿이브닝 타임을 7시에 합니다. 7시 30분에 끝나면 8시 30분까지 운동. 공유하는 게 없으면 조금 당겨서 할 수도 있고요. 4월 1일 됐으니 별구름님은 운동부 시작하는 걸로 하고, 명부 만들어서 돈을 걷으시고.
참나무: 오늘은 뭐 하나요?
고운쌤: 여러분들 중에 분명히 토론 관련한 과제가 나갔을텐데 과제를 다 해서 가져올 확률은 30% 미만이라고 생각했지. 가정학습 과제라고 했는데, 과제 제출을 한 사람이 아무도 없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논의를 하시길 바랍니다. 바다님이 본 게 ‘그레이트 디베이터스’라는 거야. 영어로 된 거 말고 한글 자막이 있는 걸 3시에 볼 거에요. 2시간 10분 정도 되는 영화에요.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필수로 봐야 할 영화라고 하셨어요. 토론과 관련된 영화의 정수야. 흑백 인종에 대한 토론을 하는 거기 때문에 스사프 끝나고 논어 강독할 팀 나누면 3시면 되지 않을까? 5시 정도에 끝날 테니 본 내용에 대한 정리와 소감문 쓰시고, 오전에는 과제를 제출하시고. 전원 제출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논의를 하십쇼.
눈: 또 다른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별구름: 제가 농구공을 가지고 왔는데요, 남학생들/여학생들 열심히 농구해 봅시다!
눈: 공유사항이 없다면 구호를 외치고 굿모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