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2 일일기자] : 능동적인 내일학생 되기
'요즘 굿모닝 타임이 활기차지 않아요.'
'저는 ~것들을 하고 싶은데 학생들이 잘 안따라줘요.'
요즘은 학생들이 고민이 많습니다.
해야 할 일은 많고 관계에서 부족한 부분들도 많이 보이고
이러 저러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다보니
서로에게도 자꾸 비난이나 닦달하는 것들이 늘어났습니다.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내일학생들에게는 어떤 태도가 필요할까요?
이번 자유대담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키워드는 '스스로부터' 였습니다.
어떤 것을 하든 그 현상에 대한 문제 의식이 있다면
그것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먼저 탓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가 그 현상을 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무엇을 하려 했는지를 먼저
파악해야합니다.
정말 행위의 원인 제공자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 제공자를 찾는 것에서 지속적으로 보여온 결과는
항상 서로를 탓하게 되는 문화를 형성하게 할 뿐
아무 성장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서로를 탓하는 문화에서부터 시작된 비존중은
서로가 서로에게 악영향을 끼칠 뿐 아무런 에너지가 되지 않습니다.
협업과 존중이 중요한 내일학교에서
내일학교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배워 왔지만
쉽게 무뎌질 수 있는 일상속에서 잊었던 것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성찰할 수 있었는데요.
(대담 복기중인 학생들.)
이러한 내용들을 일상속에서도 더욱 잘 실천하기 위해서
'내 삶의 체커'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앞으로 내일학생들은 서로가 서로의 행동을 바로잡아주며
이에 대하여 기분나빠하는 것이 아닌
그러한 피드백을 해준다는 것에 감사할 수 있는
수용적인 학생이 될 수 있을 것만 같은데요.
(열정도 체커가 필요하지? ㅎㅎ)
일이 힘들때일 수록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라는 말이 떠오르는 대담이었습니다.
이번 대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깨달음을 주신 자람지도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리고 더욱 성장하는 내일학생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일일기자 별구름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