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9-04-16
작성자: 마음
별구름: 여러분 7시가 되었습니다.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예고 드린대로 청우님과 밝은해님의 영상을 볼 겁니다.
별구름: 여기 댓글을 보면 내일학생이 아무도 없더라고요. 모두 밴드 활동 열심히 해주시길 바라고요,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고운쌤: 지나 학생 오늘 식사 준비했는데 어땠는지 들어보고 싶어요.
지나: 오늘 식사당번을 했는데 처음에 양파를 자르고 동그랑땡을 하고, 기름에 하다가 힘들어서 새벽님이 좀 하셨습니다. 계속 서 있어서 좀 힘들긴 했지만 맛있게 먹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고운쌤: 또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가요? 이번 주에 두 번이나 들어가 있던데?
지나: 네.
별구름: 오늘 저희 칠판을 꾸며주기 위해 지나 학생이 아침에 그린 꽃 위에 바다님이 줄기를 그려줬고요, 꿈님이 모아이 석상을 그렸고, 새벽님이 봄님을 그린 것 같습니다. 칠판을 많이 꾸며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좀 더 화사하게 굿모닝 굿이브닝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운쌤: 그 때 그 때마다 특징이 있잖아. 찔레꽃 전지를 어떻게 하는지를 알려준다던가. 너무 일반론적인 얘기는 아무 재미가 없어. 가시가 많은 찔레꽃에 찔렸다던가, 낙엽을 모으면서 어땠다던가, 기자가 직접 가서 닭들이 먹는지를 취재를 한다던가. 올라가서 대표적으로 살고 있는 남학생에게 농장에 있는 신애쌤이나 예진쌤에게 인터뷰를 할 수가 있잖아. 그런 게 다 기사거리 아니야? 같이 데스크 회의도 하고 해야지. 먹이를 먹여주는 사람도 아니고. 앞으로 기사를 적극적으로 써봅시다.
별구름: 오늘 와이파이를 고쳐주셔서 와이파이가 연결이 되었잖아요. 감사합니다. 표현을 안 하더라고요. 내일학생 되기 과정인데 평상시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같은 말을 많이 하면 더 따듯한 내일학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다: 복도를 왔다갔다 하면 불을 안 끄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끄고 다니면 좋을 것 같고,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매트를 안 치우시던데, 치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운쌤: 부탁할 게 하나 있는데 남학생들 몇 명만 내일 도와주세요. 선생님이 페인트, 퍼티, 바니쉬 작업을 끝내야 금요일에 타일 작업을 할 수 있어요. 타일을 깨끗이 다 했는데 위에서 작업하다가 페인트가 떨어지면 안 되잖아. 거의 공간이 마무리가 된다고 보셔야 돼. 그래서 선생님이 내일과 모레에 그런 작업을 진행해야 해서. 큰 탁자를 옮겨주면 좋을 것 같아요. 워낙 무거워서 부탁 드릴게요.
별구름: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다면 묵상을 하고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