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3 14]
3개월 미션
1.보통은 자기계발 시간에 그렸는데, 요즈음은 시간이 없어 짬을 내어 매일 자기전에 그림을 그린다. 복잡한 생각들과 오늘하루 돌아보며 들었던 여러가지 감정을 조용히 정리하는 나만의 시간이다. 작년에 사두고 저 구석에 박아뒀다가 자기계발 시간에 다시 꺼내서 조금씩 그리고있다. 조금씩 완성되고 있다는 느낌이 좋다. 빨리 완성됐으면 좋겠다 싶으면서도 아쉽다.
점호가 끝나면 20분에서 10분정도 짧은 시간이지만 조용히 그리다보면 머리가 비워진다. 하룻동안 들었던고민과 감정들을 번호위에 하나하나 칠하면서 비워간다.
2.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자.
어제 꿈을 꾸다 내가 했던 말이다. 사실 누가했는지는잘 모르겠다.가물가물한 정신속에서 들었던 생각이던가? 내 입에서 뱉은 말이되 뱉은 말은아니었다. 일어나자마자 노트에 끄적여두고 오늘 하루를 보냈다.
어제의 고민들은 자기전 책을 읽으며 쭉 적고, 정리했다. 성찰되는 지점들을 쭉쭉 내려적어봤다. 더 나아지고있고, 앞으로도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마음이 중요하겠다는결론을 내렸다. 하루를 돌아보고, 성찰하고. 더 나아갈거라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마음. 중심을 잡고 움직여야겠다. 나는 할 수 있을 거다.
거울대화
새벽님, 분명 어제보다는 오늘의 새벽님이 좀 더 나은 사람일거에요. 그런 마음으로 더 나아지는 저를 상상하고 앞으로 나가봅시다. 변한게 없다고 너무 스스로를 비난하지 말고, 더 잘할 수 있다고 격려를 해주는걸로.
너그럽게 이야기해보고, 다독여갑시다. 너무 마음 급하게 변하려 하지는 말되, 하루에 하나씩은 꼭 돌아보는건 어떨까요? 3개월이라는 시간이 길어보일 수는 있지만 알잖아요, 습관을 바꾸는 데에도 한달이 넘게 드는거. 잘 할수있어요. 오늘도 애쓰셨습니다.내일은 좀 더 힘내서 따듯하고 밝게 하루를 만들어가요.
청명원청소
계속 닦아내면 비워질까 싶어서 슥슥 닦았다. 명상을 하니 좀 가라앉는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