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06 미션수행] : 맑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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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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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상체 운동 대신 하체와 체력운동을 했다. 평소 하지 않던 운동이라 더욱 필요성을 깨달은 것 같다. 하지만 오늘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들은 '격려' 였다. 내일학생들 끼리의 축구였긴 했지만 잘못하거나 실수를 했을 때 비난이 아닌 "괜찮아요." 라는 따뜻한 말로 서로 격려 했기 때문이었다. 오늘의 훈훈했던 남학생들의 맑은 축구경기를 플레이 하며 오핸만에 몸도 마음도 맑아진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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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 미션 : 화목국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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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깨진 유리창'의 한몫을 하고 있던 칠판의 낙서들과 벽면의 스티커를 때어내는 작업을 했다. 청소 후 다시 화목국을 둘러보니 한결 맑아진 느낌이었다. 무엇인가라도 새롭게 만들어 내고 싶은 분위기를 만들며 이곳에서 작업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뿌듯함도 같이 피어났다. 하지만 아직은 우리반이 학생들의 주 활용터여서 그런지 매일 정리해도 매일 그대로여서 할게 별로 없는 문제도 있다. 이제부터는 학생들이 공간을 사용하도록 광고도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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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편지 : '나이스'한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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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칭찬보다는 맑아진 마음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해요. 축구는 잘 봤어요. 아직은 체력관리가 좀 더 필요해 보이지만요. 그래도 오늘은 '나이스'라며 칭찬도 해 주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어요. 그런 모습들이 모여 오늘 경기도 아름답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경기를 정말 빛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