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20-03-02
작성자: 마음
새벽: 제가 가져온 컨텐츠는요, 미디어팀 주간 영상 시사회입니다. 미디어팀에서 매주 5~6분정도 학교 소식을 위주로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에요. 일일기자가 100일이 넘었는데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봤는데 한 번 보고 시작하실까요?
새벽: 이렇게 주간 영상이 첫 시작이 되었고요, 앞으로 영상 시사회 자주 올라갈 예정이니 다들 내일학교 채널 많이 구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영상은 썸네일 작업한 이후에 공식적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저저번주에 명언 수업을 진행하고 발표 때문에 약간 미뤄졌는데, 미리 다음 주 굿모닝 타임 예고를 드리려고 합니다. 자장 편 3이었는데요, “자하 왈(子夏曰) 박학 이 독지(博學而篤志)하고 절문 이 근사(切問而近思)면 인재기중의(仁在其中矣)니라.“라는 구절이었습니다.
이 구절에 대해서 찾아보지 않고 주어진 한자 해석으로 해석을 해보고 어떤 의미에서 나왔는지, 나왔던 궁금증에 대해서 얘기를 해봤는데요, 지난 주에 해석이 두 가지가 나왔습니다. 첫 번째는 "다양한 것에 배우고 뜻을 세우기 위해서는 가까운 것부터 의문을 가져보면, 답에 가까워지고,
그러면 어진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진 사람은, 여러가지 생각하면서 하나의 배움을 통달할 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어진 사람이 되려면 자신에게 배우고자 하는 점이 있다면 계속 묻고 도달하는 것이 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는 해석이었습니다.
두 번째 해석은 "넓게 배우고 싶은 뜻이 있다면, 절실하게 묻되 가까운 곳에서 생각하고, 그러다 보면 그 가운데에 어짐이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넓게 배워서 뜻을 세우기 보다, 넓게 배울 뜻이 있다면 그런 절실함이 있다면 으로 해석했습니다."이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의 질문은 ‘왜 가운데에서 仁 이 나온다 라고 하였을까?’, ‘왜 仁이라는 한자를 사용했던 것인가?’, ‘자하는 어떤 배경에서 이런 명언을 하게 되었을까?’, ‘가깝다. 내면 또는 스스로의 성찰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좋을까?’ 등이었습니다.
이 구절에 대해서 밴드에 한 번 더 업로드를 해드릴 테니 가능하다면 선생님께 설강을 요청 드려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고운 선생님: 안녕하세요. 3월입니다! 코로나로 다들 우울하다고 하긴 하지만 역시 봉화의 3월은 따듯한 햇살이 있네요. 오늘 9시에 굿모닝 타임 시작했죠? 다다음주부터는 운력 시즌이 돌아올 것 같아요. 오늘 일일기자 100일 달성하는 영상을 봤잖아요. 이제 학교에서 매달 이달의 좋은 기사상을 주려고 합니다. 자람도우미 선생님분들이 선정을 해서 꼭 그 말에 기자에게 상을 해주는 겁니다. 상품으로는 책을 많이 읽으라고 도서 상품권을 준비를 했습니다. 이달의 좋은 기자상, 소속 내일학교 일일기자단. 위 학생은 좋은 기자를 작성하여 이달의 좋은 기자상을 수여합니다. 새벽님!
모두: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앙!!!!
새벽: 생각치도 못 했던 상을 받게 되어서 기분이 좋고, 다들 어떻게 좋은 기사를 써야 할 지 다들 고민을 했는데 앞으로 더 좋은 기사를 쓰는 일일기자단이 되면 좋겠습니다! 또 다른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꿈: 오늘 일정을 먼저 공유를 하자면, 굿모닝 타임 이후 인적자산 관련한 팀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발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서 일정이 변동될 것 같아서 나중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봄: 제가 화장실 청소를 복귀하는데 청소 당번이 다시 조정되어야 할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나중에 정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새벽: 제가 매일 택배 소독을 하고 있는데 택배를 가져가지 않을 경우에는 또 택배가 도착하니까 다시 소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빨리 가져가 주시면 좋겠습니다.
꿈: 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나온 이유는 저번 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있었던 청문회에 관한 제 생각과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나왔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3년 간 내일학교에 다니면서 현재 학생회 감사라는 위치에 있음에도 많은 비존중을 해왔고, 안 좋은 영향을 미친 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많이 나왔던 비존중은 위계질서 형성과 무거운 분위기를 형성했다는 점이 있었는데요, 이런 무거운 분위기와 날카로운 말투는 학생 개인의 성장과 민주적인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위계나 안 좋은 문화를 정착시킬 우려가 있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바입니다. 개선 방안을 추구한 이후 다음 주 월요일 이 시간에 앞으로 어떤 존중을 실천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여서 신뢰를 회복하고 내일학교 존중문화를 회복하는데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새벽: 다른 공유사항이 없다면 구호를 외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