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5
굿 이브닝 타임
마음: 오늘 저희가 준비한 컨텐츠는 존중 컨텐츠 입니다. 내일학교 안에서의 존중은 이야기를 많이 해보았으니 사회 안에서 존중은 어떤지 논의해보려고 합니다.
31번 확진자가 검사를 거부를 하며 100명 200명의 확진자가 올라갔고, 판데믹 다큐를 보며 백신을 의무화 하는 측과, 거부하는 측의 대립이 있었는데, 이것을 보며 개인의 입장을 어디까지 존중해야 하는가 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여러분과 함께 의논해보려고 합니다.
테이블 토의를 진행하려고 하고, 포스트잇에 본인의 입장과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논의해보고, 가능하다면 정책 결정자의 입장으로 어떤 방안들이 있을지 논의해보려고 합니다.
공유해보겠습니다.
새벽: 백신을 맞게 되면 사회적 비용의 손실이 크고, 맞지 않았을 때 비용을 더 치르게 된다 같은 토의를 하기도 했고, 다음 토의를 할 때에는 똑 같은 상황이긴 하지만 학교 내에서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한다면 구체적인 근거와 주장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긍정적인 전자기기 사용을 위해 사용 내역을 강제로 열람하는 것은 타당한가? 와 같은 주제가 있습니다. 아니면 미리 찬반을 준비해와서 질문을 던지는 식으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봄: 사회적 존중이라는 범위가 광범위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의견을 약간 좁혔던 것은 31번 확진자나 판데믹에 나온 어머님도 자신의 자유를 행사하다가 불상사를 터졌는데, 자유를 침해하면 안되니까 사회적인 시스템 요소들을 예측하면서 체계화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마음: 반대의 입장은, 개인 한명의 의사로 인해 사회적 피해가 굉장히 크고 감염자가 많기 때문에 타당하지 않다고 이야기 했고, 논의를 진행하는데 논의 진행보다 갈등과 논쟁이 많아서 진행하기 전에 기본적인 규칙을 만들고 해야 하겠다고 느꼈습니다.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새벽: 박스소독을 다했으니 가져가도 됩니다. cj택배가 4시에서 5시에 오기 때문에 그 이후에 소독을 하고 가져가야 합니다. 소독을 하고 있는 상황에 택배실에 들어오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니 소독 작업을 할 때에는 멀리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별구름: 시설 수리해야 할 것들 보내주세요
마음: 더 공유사항이 없다면 묵상을 하고 굿 이브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