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0
굿 모닝 타임
새벽: 월요일은 명언 시간입니다. 그 전에 했었던 논어 요약을 해보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저번에 가져왔던 논어는,
子曰 “性相近也, 習相遠也.”
“唯上知與下愚 不移. ”
(성 상 근 야 습 상 원 야 유 상 지 여 하 우 불 이)
學 있이 習을 하면 지혜로운 습관, 셀프 리더쉽이 생기고
學 없이 習 을 하면 어리석은 습관이 생긴다 (바뀌기 어렵다.)
라는 명언 이었습니다.
오늘은 배움과 관련된 명언을 하나 가져왔는데,
오늘의 명언은,
자하왈(子夏曰)
박학이독지(博學而篤志)하고
절문이근사(切問而近思)면
인재기중의(仁在其中矣)니라.
자장 6장
입니다.
이번에는 뜻을 먼저 해석해드리지 않을 거에요. 매번 제가 이야기를 해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잘 모르겠다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오늘 해 볼 시도는
- 두 팀으로 쪼개집니다
- 칠판의 한자 풀이를 보고, 어떤 뜻인지 유추하여 적어봅니다.
-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질문을 적어봅니다.
- 제간 시간 후 다른 팀과 이야기를 나눠 보며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 해 봅니다
그리고 이걸 바탕으로 다음주에 선생님께 요청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봄: 저희 팀은 다양한 것에 배우고 뜻을 세우기 위해서는 가까운 것부터 의문을 가져보면, 답에 가까워 지고,
그러면 어진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진 사람은, 여러가지 생각하면서 하나의 배움을 통달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어진 사람이 되려면 자신에게 배우고자 하는 점이 있다면 계속 묻고 도달하는 것이 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밝은해: 저희는, 넓게 배우고 싶은 뜻이 있다면, 절실하게 묻되 가까운 곳에서 생각하고, 그러다보면 그 가운데에 어짐이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넓게 배워서 뜻을 세우기 보다, 넓게 배울 뜻이 있다면 그런 절실함이 있다면 으로 해석했습니다.
새벽: 논어편 해석본을 보다보니 이해가 안가서, 이런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이 책에서 나온 것은,
‘널리 배우고, 뜻을 굳게 하며, 간절히 묻고 가까운 것에서부터 생각한다면 그 가운데 인이 있을 것이다.’
라고 나왔는데, 한자를 보고 스스로 생각하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가져왔습니다.
가까운 것에서 물으라는 이유는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항상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꿈: 학생분들은, 굿모닝 타임이 끝나면 전자기기 사용 계획을 내일학생방에 올려주세요. 오전에 경매를 진행하고, 멘토 매뉴얼을 논의해서 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자기기를 각 방에서 어떻게 보관하고 사용할지 논의할 것 같습니다.
새벽: 정원 추진위 기획에 반영하기 위해 설문을 준비했습니다. 올 해 반영되었으면 하는 점, 개선해야 할 점들 등. 굿모닝타임 끝나고 링크를 드릴 테니 오후 1시까지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봄: 제가 집에 있는 동안,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페스티벌마다 소통이 잘 안됐잖아요. 그래서 무전기를 가져왔습니다. 귀에 꽂는 인이어 무전기와 그냥 무전기가 있습니다. 7개정도 있으니, 소통이 잘 될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한번 활용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가정학습이 끝나고 하루 일찍 들어와야 해서, 강아지를 강릉에 맡겨 놓았는데, 거기에 정신이 이상한 개가 손을 물어서 살점이 많이 나갔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고, 붙으려면 3~4일 있어야 해서 소독을 하고 기다리다가 봉합 수술 하며 지냈었습니다.
제가 손에 물이 닿거나 힘을 쓰는 상황이 되면 안좋아서, 화장실 청소가 어려울 것 같아요. 회의를 해서 짜보면 좋겠습니다.
자림 선생님: 진아 학생이 곧 생일이어서 자비 선물로 사과가 식사로 나올거에요. 다들 고맙다고 해주면 좋겠습니다.
한섬 선생님: 제가 오늘 휴무인데, 상황이 상황인만큼 여러분들께 알려야 할 것이 있어서 왔습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가 영향이 많은데, 봉화는 코로나 영향 지역에서 떨어져 있지만, 이 바이러스의 특징은 기침으로 감염이 되는 것이에요. 중국에 어느 슈퍼에서 잠깐 15초 접촉이 있었는데 감염이 된 사례가 있어요. 그래서 유념할 것이 많아요. 앞으로 재현될 가능성이 많아서 이것이 우리 생애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전쟁이 날 때 미리 경고하는 데프콘 처럼, 바이콘이라고 예방 매뉴얼과 실천 대응을 짜야 할 것 같아요. 아침에 문고리 닦는 것부터 마스크, 손 세정제 등. 그런 것들을 학교에서 준비하려고 해요. 늘 손 씻는 것을 습관화 하면 좋겠습니다. 귀찮아서 안가곤 하니까 플c와 웃는하늘에 손 세정제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감기 기운이 있거나 몸상태가 안좋은 학생은 미리 조치를 해야 합니다. 또, 중국에서 오는 택배들은 당분간 안시키면 좋겠습니다. 택배를 가급적 안시키면 좋고, 물품이 온다면 소독하고 씻는 것을 생활화 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실천 예방 매뉴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선생님: 확진자 이동 경로를 보면, 봉화는 안전합니다. 근데, 서울 구역은 엄청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예상하다시피 이번주 토요일 학교 설명회가 예약되어 있었지만 취소하기로 했고, 포럼도 취소하려고 합니다. 그분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동선을 모르기 때문에 조심하려고 합니다.
너무 과하다고 생각 할 수 있어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더 좋습니다. 또한, 가정학습도 당분간 불가할 것 같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안됩니다.
이번주에 병원을 가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미리 포기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준비된 영상들도 있습니다.
오늘부터 기본적인 시간을 할애해서 질병 예방에 대한 수업이 진행될 것입니다. 첫번째는 컨테이젼이라는 재난 영화입니다. 일정이 약간 변경이 될 것 같습니다.
굿모닝 이후 일정들을 미루고 영화부터 시청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청을 하고 나면, 넷플릭스에 있는 시리즈가 있는데, 하루에 하나씩 시즌별로 보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 사태는 코로나가 끝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변종은 계속 바뀌기 때문에 이 부분이 생애기획에 들어가야 합니다. 근 미래에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들은 어떨까. 핵무기는 작은 구역이지만 바이러스는 손을 쓰기가 어렵습니다. 굉장히 큰 문제이기 때문에 인류 질병에 대한 것도 추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회와 학생들은 학교와 자신들의 건강을 위한 매뉴얼 작업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질병으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는지, 내 건강은 어떻기 지킬 수 있는지 체크리스트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학교에서도 대응에 대해서 바이콘 1, 바이콘 3 이런식으로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영화를 보고 월드카페 등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출간회 같은 경우는 경과를 지켜보고 진행하려고 합니다.
별구름: 저번주에 식재료가 와서 다같이 옮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바이러스에 대해서 안내 들으셨던 것처럼 옮기고 손을 씻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꿈: 오늘 기사는 마음님 입니다.
새벽: 더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구호를 외치고 굿모닝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집요하게 배워 성장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