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7
굿모닝 타임 기록
작성자: 바다
마음: 네 9시 30분이 되었습니다.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안 온 학생이 있나요? 별구름님이 안 왔네요. 오늘도 토론 준비로 인해 빠르게 공유 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네 공유사항이 있나요?
고운 선생님: 오늘 대청소를 해야 합니다. 시간은 5~6시 사이가 좋을 것 같습니다. 5시전까지 토론 준비를 다 마치시고 대청소 후 기숙사 청소도 합니다. 그 후 간단하게 세팅을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가정학습 발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독서감옥부터 토론까지 이어져온 최종 에세이 2장 이상 작성해야 합니다. 토론 방식은 정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형식은 기존 발제를 하고 4파트에 관한 다시 발제를 하고 반론을 하고 재 반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50분 정도 하고 자유 토론 방식을 합니다. 최종 결론이 들어갑니다. 말을 잘 하는 훈련보다 숙지하는 시간이 필요하니 그건 선생님이 표를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오전에는 내용 정리를 한다면 오후에는 형식이 맞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팀 이름이 정해졌나요? 기숙사 점호는 아침과 오늘 저녁에 합니다. 빨래는 널어 두는 것 까지 그리고 이불까지 접으셔야 합니다.
마음: 오늘 일일기자는 눈님입니다. 어제는 기삿거리가 없어서 올리지 못 했다고 합니다.
고운 선생님: 다들 한 마디씩 합시다. 봄님부터 시작합시다.
봄: 제가 건의 할 것이 있는데 화장실에 시계를 놓는 것은 안 되는 것인가요? 시간을 모르니까 답답합니다.
새벽: 다들 삼푸랑 바디워시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열심히 정리하고 있으니 가져가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달: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마음: 아이디어가 하나 있는데 일일기자가 너무 안 돌아가서 일주일간 다 작성하면 사랑의 바구니를 여는 것 어떨까요?
바다: 제가 쓰레기장 청소인데 오늘 식사당번이 끝나고 가면서 보니까 상자가 안 접혀 있더라고요. 꼭 잘 펴서 놔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토론 잘 마무리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집에 갑시다!
별구름: 제가 시를 읽고 있는데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윤동주가 좋아했던 시인이고 외국 시인 중에서는 제가 빌리려고 했는데 없어서 정지용 시인의 시집을 빌렸는데 해설이 잘 되어 있으니 꼭 한 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눈: 어제까지만 해도 세탁실에 있던 비트 주인 다 치워주세요. 그리고 집에 가면 벚꽃이 다 져있었 것 같은데 그래서 너무 아쉬워요.
참나무: 열심히 집 가세요. 집 다녀와서는 열심히 운동을 합시다.
마음: 또 다른 공유사항이 없으면 구호를 외치고 굿모닝 타임을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구호는 열심히 끝냅시다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