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 자 이브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준비한 것은 저희 내일 발표 주제가 도시의 공간에서 사람들은 어떤 느낌을 받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인데요. 오늘은 크게 한번 거리 직장, 학교 이 4곳에서 받는 이미지를 자유롭게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반적인 도시에서요.
다들 다 적어 주신 것 같은데요. 한번 한분씩 나와서 각자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을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저부터 말하자면 학교나 병원이나 기본 구조가 똑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게 약간 서대문 병원을 가봤는데 사람들은 가두리한 시설을 가둬놨더라구요. 한 곳에서 사람들을 감시할 수 있도록 복도를 넓게 만들고 방을 같게 만드는 기술인데 그런 곳에 살면 사람들이 잘 미친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많은 사람을 감시할 수 있는데 감시 당하는 사람은 1:1로 감시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비용도 많이 절감된다고 하네요. 복도 엄청 넓고, 간호사 몇 명, 교사 몇 명 감옥이란 별 차이 없는 것는 것 같습니다. 다음 의지님
의지: 먼저 집의 경우는 서울에도 그렇고 세종시도 그렇고 다른 도시인데 아파트는 다 똑같이 생겼고 똑같이 네모잖아요. 뭔가 창의 성이 없어진 것 같고 집의 용도가 옛날엔 집에서 여가생활도 하고 집에서 많이 보냈는데요. 요즘은 잠자는 용도로만하고 외식도 늘고 있는 것 같고 학교의 경우에는 제가 다녔던 모든 학교는 다양성이 없고 네모모양에다가 운동장 모든 학교가 다 그런 것 같더라구요. 다양성도 없어 보이고 국가가 길들이고 먹여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거리는 강남 같은데는 높은 건물이 많아요. 다 비슷하게 보이고 단조롭고 지루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한별 샘 듣고 싶습니다.
한별: 이미지가 나는 집 학교 거리 이런 거 여러분 나이에 겪었던 것 이랑 좀 달라요. 의지 님이 이야기한 것 처럼 잠자는 곳으로 아파트가 변하고 있잖아요? 근데 우리 어릴 때 집은 학교 마치면 재밌는 놀이터였어요. 안가면 혼나고 이런 것이 있었지만 가는 것 자체가 재밌었어요. 그래서 학교가 늘 가고 싶었어요. 고등학교 때 대학교 때까지도 학교는 가기 싫다 이런 것은 아니었어요. 놀 때는 한참 놀지만 집에 오면 부모님이 기다리고 있어요 엄마가 집에 있으니깐 그래요. 푸근한 이미자기 있어요. 집이라는 것이 거리는 많이 달라졌어요. 예전이랑 지금은 많이 달라졌어요. 지금 거리는 너무 복잡해요. 차도 많고 매연도 많고 사람들이 때로 몰려가지고 어디론가 끝도 없이 가는 것 같아. 다 바쁘고 그래서 그런 이미지가 있고 병원은 아파서 치료 받고 그런 곳이긴 한데 또 다른 면에서는 병원을 만들어내는 병의 원인의 제공하는 곳 이런 느낌이 들기도 해요. 거기 가 있으면 병에 걸릴 것 같아요. 왜냐면 하도 많은 환자들이 오기 때문에 예 이상입니다. 저는 찬비님 듣고 싶습니다. 채아 샘 듣고 싶습니다.
채아 샘: 거리는 미세먼지 그리고 많이 지나가는 차들 그리고 그 차들 틈에서 무표정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생각이 나구요. 병원 같은 경우는 이미지라고 말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병원하면 가장 먼저 나는 것이 소독약 냄새 병원 하는 이미지라고 하면 냄새가 떠오르고요. 그리고 집 같은 경우는 밤 되면 별이 보이지만 도시에는 불빛들이 생각이 s나구요. 여기서는 볼 수 없는 고층건물들 항상 고층건물 근처의 상가, 빵집 학교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종소리 왜냐면 여기선 종소리가 안 울리는데 그 전 도시에서는 학교 옆 종소리가 떠오르더라고요 그 때 학교에 시계가 있었거든요. 그런 이미지가 떠올라서
꿈
네 저는 거리를 좀 이야기 하자면요
도시의 거리는 나가서 걸을 수 있는 곳이 모자란 것 같아요
내일학교나 시골과 다릅니다
차도 빨라서 위험하고 다 똑 같은 아파트만 있으니까 걷고 싶은 거리가 없다
눈: 오늘 이 친구를 준비한 이유는 .도시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공부하는 시점에서 궁금해져서 준비해봤습니다. 그럼 공유 사항 있으신 분 계신가요? 공유사항 없으시다면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