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8-08-13
작성자: 마음
조나단: 이틀 전에 공연이 있었잖아요. 비올라 독주곡도 못 들어 봤을 거라고 생각해서 오늘은 비올라 연주곡을 가져왔는데요, ‘섬집 아기’라는 곡을 아시나요? 리처드 용재 오닐이라는 분이 연주하시는 거에요. 이 분이 ‘무릎팍 도사’에도 나오셔서 연주한 곡입니다.
조나단: 옛날에 많이 들었던 곡인데 이렇게 들으니 좋네요. 제가 오늘 준비한 내용은요, 좀 긴데 푸른강 선생님 읽어주세요!
푸른강쌤:
"큰 나무도 가느다란 가지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10층의 탑도 작은 벽돌을 하나씩 쌓아올리는 데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처음과 마찬가지로 주의를 기울이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노자-
조나단: 제가 이 명언을 들고 온 이유는요, 관사 작업이나 내일학교 정비 같은 일을 하며, 작은 벽돌을 쌓아 올리며 위토피아 페스티벌을 준비했고, 그러면서 정말 저희에게 필요한 명언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저희가 좀 더 주의를 기울여서 위토피아 페스티벌을 잘 끝내기 위해서 들고 왔습니다. 그러면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벼리쌤: 오늘 일정이 좀 복잡하니 여러분들이 다 알고 다른 분들께 전달해주시길 바랍니다. 9시 반부터 폐막제 리허설을 하는 걸 롤플레잉을 하려고 해요. 오늘 10시부터 10시 반까지 청소를 하고, 10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합창 마당을 하고, 폐막제 리허설을 하기 위해서 5시에 식사를 하고, 5시 반에 출발을 합니다. 나머지 팀은 푸른강님이랑 보리님이 픽업을 해 주실 거에요. 예정 시간은 1시간 반 정도로 예정하고 있어요. 11시에 기숙사 점호가 진행되고, 폐막제 당일에는 10시까지 늦잠 타임을 가지고 11시에 굿모닝 타임을 하려고 해요. 그리고 굿모닝 타임이 일찍 끝나면 바로 롤플레잉을 진행하는 걸로 할 게요. 이상입니다.
자림쌤: 안녕하세요. 오늘 합창 마당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설명을 드릴게요. 오늘은 전체 모이진 않고요, 오전에 10시 반부터 11시 반에는 소프라노와 알토가 같이 모여서 연습을 하시도록 하고, 테너는 달님, 베이스는 우솔님 해서 각 파트가 연습을 먼저 하신 다음에 눈님과 조율을 해서 피아노와 맞추는 것으로 해보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내일은 잘 하는 걸로. 완성시켜주세요.
긍정: 안녕하세요. 어제 저희 부모님께서 아이스크림을 사오셔서, 점심 식사 끝나고 플씨에 둘테니 하나씩 가져가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나단: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선언을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벼리 선생님 선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