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모닝 타임
2018.07.14
작성자: 긍정
조나단: 네, 여러분 9시입니다. 모두 방원체크 부탁 드립니다. 네, 굿 모닝 타임을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오늘은 클래식 노래를 들고 왔는데요 여러분들이 더 잘 이해하실 수 있게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러시아 유명한 유명한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노래를 들고 왔는데요, 이분은 이제 해 봤자 100년전 출생을 하신 분인데 소련에서 죽었을 때 많이 애도를 했다고 합니다. 제가 들려 들일 왈츠노래는 쇼스타코비치가 되게 감명을 받아서 만든 노래인데요, 1번과 2번 노래가 있는데 1번은 많이 들어보진 못했겠지만 2번 노래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잘 듣는 방법은 아름다운 여인과 아름다운 남자가 춤을 추는 모습을 상상하며 듣는 것입니다.
이 노래가 되게 한국에서 광고 노래로도 삽입이 되게 영화에도 삽입 됬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다음에 시간이 되면 1번 노래를 들
려드리겠습니다. 네,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벼리 선생님: 좋은 아침입니다. 두 가지 공유사항이 있어요. 원래 체험학생이 내일 온다고 했는데 오늘 10시에 온대요. 매달 2, 4주 엔 학교 설명회가 있죠? 오늘 무려 9팀이 온답니다. 청소를 잘 해야겠지요? 혹시 도서관 청소는 누가 하나요?
밝은해: 도서관 팀이 해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벼리 선생님: 시진님이랑 말씀 됐나요? 선생님이 확인해볼게요. 9시 반에 청소하는데 2명만 같이 와서 선생님이랑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고운 선생님: 건축 팀이 학교에서 작업을 해서 일정 봐서 보내겠습니다. 확정 된 건 아니구요..
벼리: 네 알겠습니다
조나단: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분 계신가요?
고운 선생님: 오늘 별님 가요
별: 네, 좋은 아침입니다. 일단 어제 인사 드렸는데 오늘 다시 서울로 가요. 오늘 10시 반 차를 타고 올라갈 예정입니다. 와서 시진 쌤과 면담을 하며 지냈고 서울에 한 달을 갔다가 다시 내려올 에정입니다.
고운 선생님: 여러분 언제부터 굿 모닝 타임이 시작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아요? 별님 한번 말해줄 수 있어요?
별: 네, ‘굿 모닝 타임’ 이라는 이름은 제가 냈어요. 초반에 학교 세팅이 안됬을때 시작을 했는데 이름을 무엇으로 하면 좋을지 투표를 해서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굿 모닝 타임’이라는 이름이 많은 동의를 받아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때 뭐가 나왔는진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조나단: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푸른언덕: 지금 간식신고 때문에 나왔는데요, 저번에 얘기를 했었는데 빠진 학생들이 많아서 다시 나왔어요. 원래 간식신고 할 때 날짜, 가격, 유통기한, 이름, 보관 장소 이렇게 쓰잖아요. 이 5개에 이제부터 사랑의 바구니에 넣은 10% 간식도 같이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나단: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혹시 주말에 외출 나가는 분 있으신가요? 별구름님?
별구름: 안녕하세요. 이번 주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머리를 깎으러 미래님이랑 다녀올 것 같습니다. 공유사항이 있는데 고운 선생님! 전에 사물함에 다는 거 답변이 아직..
고운 선생님: 그거 시진선생님께 넘겼어요.
별구름: 알겠습니다.
조나단: 네, 더 이상 공유사항 없으시다면 미니 내일공사를 진행하겠습니다. 오늘 코스모스님의 의견이 들왔는데요.
‘사랑의 바구니 활성화’
지금부터 14분 동안 자유롭게 의견을 내주시길 바랍니다.
벼리 선생님: 쓰레기가 사랑의 바구니에 너무 많아요.
조나단: 코스모스님이 의견을 냈으니까 설명 부탁 드려요.
코스모스: 넣는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먹는 사람은 계속 먹고 넣는 사람은 계속 넣고 잘 활용이 안되고 있는 것 같아요. 10% 기준도 애초에 잘 넣었으면 안 생겼을 텐데요..
조나단: 다른 의견 있으신가요?
고운 선생님: 저는 사랑의 바구니 옆에 이쁜 스티커를 붙여 놓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거기에 “고마워요”, ”맛있어요” 이렇게 써 놨으면 좋겠어요. 거기서 고마움도 표현하고 먹고 쏙 빠지는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조나단: 저도 생각을 해봤는데 포스트 잇을 붙여놓고 예를 들어 코스모스님이 간식을 넣으면 “코스모스님이 넣었어요” 이렇게 쓰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기부하는 맛도 나도 순환이 될 것 같아요.
벼리 선생님: 조나단님 사랑의 바구니 왜 해요?
조나단: 음…
벼리 선생님: 간식 오면 그냥 옆에 잇는 사람 주면 안돼요?
조나단: 음… 밝은해님?
밝은해: 왜 하는 것 같아요?
조나단: 간식을 시킬 때 학생들이 기부도 활발하게 되지 않고, 다 같이 먹으려고 만든 것 같아요.
밝은해: 조나단님 말이 맞아요
코스모스: 지금 사랑의 바구니에 안 넣는 사람을 어떻게 할까요?
참나무: 안 넣는 이유가 뭐에요? 제가 담당인데 반은 위에다 반은 밑에다 넣거든요. 나름대로 활성화를 시키고 있다고 생각해요. 10프로라고 해도 20에서 50프로까지 줘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고운 선생님: 누가 많이 먹고 적게 먹고 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순식간에 없어지는 거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밝은해: 저희 공금 걷어요!!! 풍족한 과자를 위해…
한별 선생님: 듣다 보니 생각나는데 내는 사람은 내고 없는 사람은 안 내니까 수요와 공급이 안맞아요 그니까 그걸 좀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기 과자가 수북히 쌓여있으면 그 자체로 너무 보기가 좋아요. 평상시에는 그냥 많이 쌓아놓고 먹을 땐 먹고 그럼 좋겠어요. 냉장고도 2개가 있는데 그걸 활성화 시켜서 음료수 같은 것도 넣어놨다가 같이 먹고 했으면 좋겠어요. 원래 취지인 방에서 자기 혼자만 먹지 말고 나눠 먹는 공동체적인 의미가 생길 것 같아요.
밝은해: 좋은 것 같아요. 회의나 어떤 팀이 모였을 때 사랑의 바구니 문화를 말씀 들이자면 회의할 때 먹을 게 있으면 분위기가 풀리기 때문에 뭔가 모였을 때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말구…
조나단: 여기서 이야기 한 얘기를 내일 내일공사에서 다루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그럼 여기까지 듣고 내일학생 선언을 하고 굿 모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눈님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