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7 16:02

성공신화를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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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학교에 대한 mbc 방송이 나간 후에, 

요근래 소식이 뜸하다가 방송을 본 친구가 그동안 애 많이 썼다고 하며 후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대학 1학년때 기숙사 룸메이트를 인연으로 시작해서 30년 가까이 나와 자람지도 선생님이 걸어온 길을 간접적으로 도와준 친구였지요.

뭘 판매하면 판매한다고 도와주고, 후원이 필요하면 후원도 해주고, 대안학교 하니 홍보도 해달라고 부탁도 하는 등.. 긴 세월을 묵묵히 도와주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들이 뚜렷한 결실을 보지 못했던 것들과, 그동안에는 막연하게 고생해온 과정들을 모두 보아온 친구였지요.

 

그 친구는 지난주에 내일학교를 방문해서 쭉 둘러보며,

시작은 오래전에 했지만, 근 5~6년 동안 큰 발전을 이뤄낸 선생님과 여러분들이 이렇게 변화를 시키신게

매우 놀랍고 본인이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남들이 50년에 걸쳐서 할 수 있는 일들인데 이 짧은 기간 동안 이뤄낸 것은 참으로 기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친구가 보기에도 내일학교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어느 정도 성공을 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그동안 애씀에 대한 격려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걸어오신 자람지도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도 갖게 된 것 같구요..

그동안 우리 모두 함께 내일학교를 건설해오는데 일조를 해왔기에 우리도 참 애를 많이 썼습니다.


이제는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나도 해냈다!", "드디어 성공했다" 는 성공신화를 써야 될 것 같습니다. 

꼭 이루어내야 되겠습니다~! 

주변의 인맥들은 
그런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성공해내는 모습을 보게 될때 도와줘야겠다는 마음의 문도 열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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