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관
2016.11.16 16:59

당신의 계획은 살아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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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위한, 자녀의 장래를 위한 계획을 세울 때

우리의 부모님들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계획을 세우시나요?

이 기사는 우리가 흔히 범하기 쉬운 오류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장래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본문 중에서>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문을 찾아다닌다.

흥미 있는 문을 발견하면 문에 다가가기 위한 짧은 계획을 세우고 문을 두드려본다.

문이 열리지 않아도 상관없다. 다른 문에 도전할 충분한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아이들은 성인이 되기 전에 자신에게 적합한 문을 찾아낸다.

 

한국은 어떤가? 한국의 아이 뒤에는 인생을 안다고 자부하는 부모가 서있다. 부모는 아이의 적성을 발견하고 목표를 세운다.

예를 들면 메시다. 그다음엔 제2의 메시가 되기 위한 치밀하고 원대하고 완벽한 중장기 계획을 세운다.

아이는 자신의 전 인생을 그 완벽한 계획에 쏟아부어야 한다. 다른 문을 두드려볼 여유는 없다. 그럴 시간에 경쟁자는 한 발 더 앞서 나간다는 강박관념이 부모를 지배한다.

수년 혹은 십여 년에 달하는 세월 동안 계획은 성실하게 이행된다. 그리고 단 1%의 아이만이 목표에 다다른다. 99%의 아이들은 다른 문을 두드렸으면 열렸을지 모를 모든 기회를 상실한 채 인생의 패배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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