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여자 아이를 보면 나댄다고 하지 마세요. 지도적인 인물이 될 아이라고 해 주세요.”
여성의 진취력을 독려한 베스트셀러 ‘린 인(Lean In·뛰어들어라)’의 저자답게 그녀의 강연은 시종일관 여성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로 가득했다.
“똑같은 행동인데도 남성인 경우엔 ‘적극적’이라고 하면서, 여성이 나서면 다르게 말하지요? 한국에서도 그런 말이 있다고 들었어요. ‘나-댄-다!’ 어때요? 제 발음이 맞나요?” ‘나댄다’라는 우리말을 애써 또박또박 발음하자 객석에서 폭소가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