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실습
2015.06.16 07:18

손바닥 정원

조회 수 1161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농사를 짓는 학교는 많습니다. 화단에 꽃을 심어 키우는 학교도 많지요. 하지만 학생이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뚝딱거리며 만들어서 일년 내내 돌보는 '나만의 예술작품'으로서의 정원을 만드는 것은 내일학교뿐입니다.

 

손바닥정원3.jpg

 

'손바닥 정원'은 텃밭이면서, 정원이고, 동시에 사시사철 살아 움직이는 하나의 작품입니다. 학생들은 1평~2평의 공간을 자신만의 컨셉으로 마음껏 꾸밀 수 있게 되지요. 정원은 3차원의 조형물인 동시에, 시간적으로 계속하여 변화하는 유기체입니다. 손바닥 정원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생명에 대한 이해와 시공간지각력을 키우며, 동시에 정원을 통한 예술적 감수성을 담뿍 키웁니다.

 

 

처음 손바닥 정원을 시도하는 학생들은 일단 막막해한답니다. 무엇을 심어야 하지? 모종 시장에 가서 몇 가지 익숙한 꽃이며 작물을 사다가 심고는 엄청나게 불어나는 상추와 쌈채에 막막해하기도 하고, 잠시 바빠서 정원을 잊어버린 사이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난 것을 보고 황망해하기도 합니다. 마음을 쏟는 만큼 아름다워지는 정원을 보면서 뿌듯해하기도 하지요.

 

손바닥정원4.jpg

 

자신만의 '손바닥 정원'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학생들은 다음해에 '지속가능한 정원'에 참여하게 됩니다. 매년 새롭게 만들었다가 철거하는 손바닥정원과 달리 '지속가능한 정원'은 학교의 텃밭이면서 동시에 정원인 거대한 프로젝트지요. 

 

손바닥정원의 수업 내용을 더 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학업게시판을 참조해주세요!

 

 

 

 

손바닥정원.jpg

 

 


  1. 손바닥 정원

    Category실용/실습
    Read More
  2. 농장 운력

    Category실용/실습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XE1.8.13 Layout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