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2014.12.04 15:05

새해 엶과 마디맺음 & 생애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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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tomorrow)'을 알아야 '내 일(my job)'을 안다.


내일학교가 설립될 때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내일학교라는 이름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이며, 내일학교의 교육철학을 한 마디로 설명해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내일학교에서는 스스로 도달하고픈 내일을 바라보면서 오늘을 살아가도록 권장하고, 또 그런 상상과 실천이 자기계발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설날까지 이어지는 '생애기획'은 이러한 내일교육의 꽃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학생들은 생애기획 기간 동안 자신이 살아갈 백여년의 시간을 상상하면서, 동시에 개인, 가족, 사회와 나아가 인류, 지구를 바라보는 미시적이고도 거시적인 관점으로 자신의 생애를 그려봅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일명 '타임머신 사고'와 '헬리콥터 사고'를 익히게 되지요. '타임머신 사고'란 먼 미래의 자신이 되어 지금의 나, 십 년 후의 나, 수십년 후의 나를 바라보는 동시에 또 지금의 눈으로 미래의 나를 바라보는 사고를 말합니다. 타임머신 사고가 생애기획의 가로축이라면, 헬리콥터 사고는 세로축으로서 해당 시간대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측면을 훑어보는 방식을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생애기획은 '새해 엶과 마디맺음' 프로그램과 동시에 진행됩니다. 한해를 닫고 새해를 여는 것이 아니라, 생애기획을 통해 새해의 자신을 그려보고 단기적, 중장기적 목표를 세우면서 한 해를 돌아보는 '새해 엶과 마디맺음'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이랍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마치 사업계획서를 세우는 것처럼 자신의 삶을 기획하고 그에 맞추어 실천해가며 이상과 현실을 조정해가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학생들은 설날까지 새해 엶과 마디맺음을 포함하여 자신의 생애기획을 1차 완료한 후 이 내용을 책으로 펴내게 되며, 이후 3~6개월에 한 번씩 생애기획 내용을 함께 모여 검토하고 실천사항과 미비한 점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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