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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빛그리미 방문객을 위해 유도간판을 전봇대마다 걸어두었습니다.

 

위미초등학교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갤러리까지 오다가 보면 윤지네한라봉도 카페서연집도 지나오는 그 길에 눈에 확!? 들어오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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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유도간판이 나오기까지 여러 과정이 있었지요.^^

 

이웃 희철삼춘께서 아주 튼튼한 귤궤짝을 지원해주시고.

 

난 그 궤짝을 해체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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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딩질에 나무 오랫동안 썩지말라고 오일스텐작업을 하고..

 

멀리서 보면 아주 한 아트하는 모습이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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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딩질에 오일스텐만 칠해도 나무결이 있는 멋진 작품이었지만 가까이서 보면 못이 많아요.^^

그래서 다시 아주 눈에 잘 띄는 페인칠을 하였습니다. 하늘색같기도 하고 바다색같기고 하면서 약간 형광색 느낌.^^

 

이번 유도간판은 일단은 눈에 잘 띄는 색으로?

목적에 맞게 칠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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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해놓고 약간 두렵기도 했지만 캘리글씨가 커버해줄꺼얌. 위로를 많이 하며. ㅎㅎㅎㅎ

 

저기까지 작업이 끝난 후 이제는 캘리로 재능나눔을 해줄 칭구와 시간을 잘 맞추어야 했는데..

 

때 아닌 태풍 차바로 인하여 피해상황이 생겨 또 지연이 되고

 

드디어 우리의 칭구가 나타나 캘리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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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딸램 예나의 성화로 4개를 쓴 후 집으로 가야하는 상황!

 

제가 어떻게 했을까요?

 

퇴근하면서 다 싸들고 칭구집에 쳐들어가 밥도 얻어먹고 캘리를 쓰달라고~~~막 깡패처럼 그랬지요.ㅡ.ㅡ

 

막 밤 늦은 시간까지 버티고 앉아서. ㅎㅎㅎㅎ 저는 TV만 봤어요.

 

우리집에는 TV가 없어서 TV만 보면 제가 환장을 합니다. ㅋ 차바의 피해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TV를 보니 더 실감이 나던 시간.

정말 너무너무 고마운 김도희칭구님.. 이 은혜를 제가 꼭  갚겠어용.

 

그리고 다 쓴 유도간판을 들고 퇴장. 

머 이뿌다고 밑반찬까지 챙겨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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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끝이었을까요?

 

담날은 유도간판에 전봇대에 걸기 위해 뒤에 철사를 박는 작업!

꾀가 늘어 손타카를 이용해 빵빵빵 박고.^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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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걸기만하면 되는데 날씨도 참 안도와줍니다.

 

차바가 떠난 이틀후 부터 제주는 또 비가오기 시작한게 며칠째 계속오고

 

아침 다행이 비가 거쳐서 구루마에 싣고 한결님과 함께 위미초등학교 맞은편 버스정류장앞으로 간뒤 거기서 부터 60~70미터 거리로 전봇대나 그외 기둥에 걸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은 비가와 나중에는 젖은 상태로. ㅠㅠ

 

아 이 퍼포먼스 아트 같으니라고. ㅎㅎㅎ
완전 작품사진을 한결선생님이 보조하면  열심히 촬영을 해주었습니다.^^

 

고마워요 한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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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상무수리 정신으로.

 

저는 유도간판거느라 한결님 촬영을 못하고 있다가 인증샷 한컷.

이건 기록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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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유도간판 걸기 완료.

 

그리고 다시 한바퀴 돌면서 마지막은 사진작품으로.^^

 

제일 위에 있는 사진 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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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


위미초등학교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부터 만나 따라오시면 마음빛그리미를 만날 수 있습니다. ^^

 

날씨와 시간과 조건등에 의해 저것이 뭐라고 탄생이 되어 목적에 충실한 이정표가 되기까지 한달정도는 걸릴 것 같아요.

 

사는게 매일매일 예술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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