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빛그리미가 요즘은 귤만 파나?
귤소식외에는 너무 조용하지요?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공간을 정리 및 재전시 셋팅! 그러느라 조용했구요. ㅎㅎㅎ
이제는 조금씩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마음빛그리미가 여름 지나 밖담장 '위미리 사람들'전의 사진을 제대로 거는 작업을 하여 깔끔하게 정리하였고,
안담장에는 인스타그램 에브리데이코리아 1호 전시관으로서 everdaykorea. (jeju) 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제주의 풍경을 올려주신 작가 세분의 작품으로 전시를 하였습니다.
김다령, 홍남기, 이한결님 세분의 작품으로 전시중입니다.
그 중에 이한결님 선생님은 #everydaykorea #everydayjeju 사진을 꾸준히 업로드 해주셔서 선정된 작품이 많습니다.
이번 에브리데이 제주사진전은 "제주도는 흐르는 시간을 타고 갑니다. 과거의 파도를, 현재의 파도 넘고 내일의 파도를 맞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계속해 온 연등할망제, 수대에 걸쳐 물질하는 해녀, 밭일하는 삼춘들, 2016년의 촛불집회와 새롭게 생겨나는 축제들. 제주는 이모든 것을 안고 두둥실 세월을 탑니다. 이 사진들이 제주를 이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힐링포토죤은 여름 습도를 먹어 벗겨진 보드판을 새로 칠하고 단장하여.
치유를 위한 사진이 전시되어 있지요.
전시는 매 시기마다 주제를 가지고 바뀌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의 주제는 "교육"입니다.
살면서 드는 생각
"우리가 정말 제대로 교육받은 것일까?"
"교육이 바로서야 사회가 바로 설텐데, 반대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
"게임만 하는 우리 아이, 그아이의 문제일까?"
"교육이란 대체 뭐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뾰족한 대안없이 답답하기만한 현실.
이런 질문에 이 사진과 시가 어떤 이정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소통과 교감을 통해 삶긔 희망과 용기가 샘솟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실내에는 "살면 살아지쿠다" 해녀들의 삶의 사진과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살면살아지쿠다는 곧 막을 내리고, 새로운 작가의 새로운 사진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확정되면 소식 다시 전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30% 부족한 느낌은? 뭐지!
바로 정원입니다. ㅡ.ㅡ;;;
여름 지나 무성히 자란 잡초들을 관리 할 짬이 없다는 핑계로 방치하였더니.. 지금은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 한때에..
내일학생 하늘사랑님과 밝은해님이 정원관리 미션을 받고 제주로 내려왔습니다.
하늘사랑 민진영님은 이번 순천만국가정원의 한평정원페스티벌 고등부로 참가하여 대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학생입니다.^^
두 선수가 내려와 갤러리를 둘러보며 이렇게 저렇게 궁리를 하다가 식재를 주문하고 현재는 정원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2주일 정도의 미션을 수행중인데 하면서도 걱정이 갤러리 선생님들이 바빠서 잘 관리 할 수 있을까? 끙 끙.. 고민중이라고.
하사님 밝은해님 걱정마세요~~
매일 한시간씩 꼭꼭 관리하겠습니다. ^___^
잡초제거를 위해서 쪼그려려 앉으면 오래 앉아 있을 수 없어 필수적으로 필요한 엉덩이 의자. 궁뎅이의자.. 둘이다 하고 있는 것을 혼자 보기 아까워서. ㅋㅋㅋ
곧 새롭게 단장된 맘빛정원으로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