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21 추천 수 0 댓글 8

오늘 자료를 찾다 우연히 보게 된 옛날 옛적 사진일기.

너무나 재밌었던 사진과 글이 있어 이곳에 공유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지. 못. 미.... 하늘마음.... ㅋㅋ

(하늘마음님의 지금 얼굴이 궁금하신 분은 "내일컬리지 소식란" 참조)

=====================================================


120904-hama(7).jpg


냉면 맛있게 먹으려면 '입 안 가득 면을 가득넣어 먹는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진하가 충실히 따랐다.

120904-hama(10).jpg


그런데... 그릇 밑에 뭐가 묻은 것 같다는 선생님께서 그릇을 번쩍 들자,
진하는 자리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

120904-hama(9).jpg


그 와중에 사진찍는 나를 보고 V자를 만들어 보이는 진하의 여유는 어디서 오는 걸까? ㅎㅎㅎ (훈련의 결과일지도...)

티볼을 재미나게 하고 학생들에게 우리 어른들이 져서 (스코어 9:6) 저녁 내기를 하였다. 

숯불갈비. 

이 식당은 소고기만 파는 곳이어서 한동안 소고기에 굶주린 아이들은 채 익지도 않은 고기들을 채가듯 먹었다.

 

그래서 내가 하나는 선생님꺼, 하나는 이모꺼.. 이렇게 찜해놓았는데, 

갑자기 진하가 (문쪽을 가리키며) 


"어? 저게 뭐예요?"

모두의 눈이 문을 향했다. (당연히 문에는 아무것도 없었지...)

진하는 유유히 우리가 찜해놓은 고기를 냠냠 맛있게 먹었다... 


아.. 세상에 이런 일이... ^^;



  • 하늘마음 2014.12.12 10:53
    헐........................헐...................헐.....................와......................
  • 지성심 2014.12.12 21:25
    ㅎㅎ 어디에 이런 자료가 있었지요?
    아마도 하늘마음이 9살이나 10살쯤 되어 보이네요..^^
  • 기쁜빛 2014.12.13 14:12
    어린 하늘마음님이네요~~ 아유 귀여워라ㅎㅎ
  • 자람지도선생님 2014.12.13 15:02
    헐~~~ 저 꼬맹이는 어디로 가버렸데?
  • Garam 2014.12.13 16:58
    하늘마음 등짝에 잘 보면 지퍼가 있는데 그걸 열면 그안에 꼬맹이가 숨어있대요~
  • 혜원 2014.12.13 23:06
    하늘마음도 그렇지만, 옆에계시는 자람지도 선생님은....대학생 같으시네요. ㅎㅎ
  • jgpark2327@naver.com 2014.12.16 15:17
    저는 하늘마음님을 본적은 없지만, 정말 귀한 사진이군요.
    저도 자람지도 선생님의 모습이 더 진귀하네요. ㅋㅋㅋ. 수염이 없는 모습..
  • Hasa 2014.12.17 14:13
    ㅋㅋㅋ ㅋㅋㅋㅋㅋ
    어머~ 저렇게 어렸다닛!!!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내일학교 1기 졸업생 민진하 컬럼비아 대학교 합격! 11 file 내일학교 2015.05.21 4387
199 내일학교 자유게시판입니다. 내일학교 2014.05.25 4342
198 실례합니다..^^ 학교에 대한 건 아니구요.. 신채린 선생님께 글 쓰고 싶어서요..전달이 될까요? 1 secret 아들만셋 2014.09.05 10
197 8,9학년 분들 잘 지내세요? 3 새나 2014.10.03 1916
196 내일학교 홈페이지 정말 애쓰셨습니다. 푸른강 2014.10.17 1806
195 안녕하세요 1 한별 2014.10.20 1742
194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가요~~ 한섬 2014.10.20 1795
193 오늘은 하루 쉬었습니다. 2 한별 2014.10.31 1806
192 비가 주르르륵... 4 file 하늘바람 2014.11.02 1832
191 내일학교 자람관 공사현장 20141109 1 한빛 2014.11.10 1873
190 잠잠잠!!! 2 빛별 2014.11.23 1957
189 봉화 산골에서 흙부대로 집을 짓가. 한별 2014.11.24 2025
188 주공야독 (?) 2 file 혜원 2014.11.24 1764
187 힘들지만 따뜻하고 정겨운 김장담그기 6 file 신애 2014.11.27 1489
186 한빛님의 현판식 축하 만세삼창 4 한섬 2014.12.02 1395
185 세상에 하나뿐인 딸 기쁜빛에게 6 file 신애 2014.12.04 1691
184 참 잘 먹었습니다! 6 file 기쁜강 2014.12.05 1430
183 [마음빛 그리미] 명상메일 3 file 혜원 2014.12.06 1406
182 음악을 듣습니다. 8 멋진세상 2014.12.07 1257
» [추억 #1] 지.못.미 하늘마음~ 8 file 내일학교농장 2014.12.11 1321
180 어느새 훌쩍 커서 성실남이 되어버린 밝은해님에게~~ 6 file 신애 2014.12.11 115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XE1.8.13 Layout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