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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의 호랑이가 제주에 온다.
 
최기순 작가의 'Tiger In Your Eyes 展'이 갤러리 마음빛그리미에서 열린다.
 
최기순 작가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시베리아의 자연 속에서 목숨을 걸고 호랑이들을 촬영해왔다. 호랑이를 직기 위해 영하 40도의 추위에서 스무 개의 비트를 전전하며 갖은 고생을 다한 끝에 그의 프레임에 담긴 호랑이는 사실, 머나먼 이국 땅의 동물인 것만은 아니다. 일제강점기 무참히 사살되기 시작한 호랑이들은 한반도를 떠날 수밖에 없었고, 그들은 연해주와 시베리아 일대에서 생을 이어가고 있는 것. 최기순 작가는 단순히 호랑이를 좋아한다기보다는 생태계를 향한 애끓는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다.
 
자연에 대한 사랑은 최작가를 자연 다큐멘터리 부문의 일류 작가로 만들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도, BBC도 포기한 시베리아의 호랑이를 단기필마로 잡아내고야 말았고 그는 백상예술대상, 한국방송촬영대상, 한국방송대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최작가의 호랑이는 눈빛도, 근육도, 이빨도 발톱도 모두 살아있다. 그 생생함은 그의 헌신으로 가능했고 그 헌신 속에는 깊고 따스한 사랑이 바탕되어 있다. 마음빛그리미에서 만나는 최작가의 호랑이가 당신의 눈에서도 살아나기를 기대해본다.
 
전시기간 2014년 10월 27일 ~ 2015년 1월 14일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마음빛그리미 064) 764-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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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람지도선생님 2014.11.25 18:12

    안 그래도 어제 큰 암호랑이 한마리가 마당을 어슬렁 거리고, 새끼호랑이 네마리가 장난치며 노는 꿈을 꿨는데.. 길몽이겠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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