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마음 만족도는?” “100점이요~~” “와~ 어떻게 그렇게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어요?”
“운력하면서 즐거웠어요~~”
“아 그랬군요. 그럼 닭들도 즐겁고 행복했겠네?”
“야~ 우리 달걀도 먹으면 기분 좋은 달걀이겠군요~?”
“네~~” “네~”
“우리 달걀을 먹는 가정도 행복해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렇죠?”
“우리 그렇게 기분 좋은 달걀이 되게 합시다” “네~~”
참으로 기분 좋은 아침이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농장 운력이 교육적인 과정이 되도록 많이 고심하며 학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아침 무거운 눈꺼풀을 일으키는 것부터 하여 (아침형 인간으로 변모), 근면, 절약하는 것,
서로
협동하며 힘을 더는 것, 자연과 생명에 관심을 보이며 교감할 줄 알고 애정을 키워가는 것,
경제 개념도 세우고. 지평이 넓어지고 책임지는 선이 생기고, 관리의 측면도 배우고..
아주 많은 가치와 효과를 가질 수 있는 교육이란 걸 많이 발견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게 바로 ‘마음 파동’을 지니는 인간 존재의 가치, 바로 그것에서 비롯되는
아름다운 행위랍니다.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행위를 가져갈 때, 나 스스로도 밝아지지만
만나는 관계에서 그 에너지가
증폭되어 더 큰 힘으로 번져서 서로를 살려갈 수 있다는 것, 바로 그것을
이르는 거랍니다.
이것을 믿기에, 우리는 아침 닭들과 자연과 서로를 만나며, 밝고 긍정적인 마음내기를 스스로, 서로 배우는
과정이기도 하답니다. 우리는 농장에 가득 긍정에너지가 넘쳐서 닭들도 좋아지고, 나아가
나비의 날갯짓의
영향처럼 이 긍정에너지의 마음 파동이 넘실대며 크게 퍼져가며 좋은 반향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